오늘 롯데시네마에서 있었던 구룡성채 무대인사 회차 보고 방금 막 나왔어요.
1. 홍콩에서 작정하고 만든 액션영화네요. 액션이 끝내줍니다. 비현실적인데 그래도 신나고 흥이 넘쳐서 보기에 어이없을 정도는 아닙니다. 몇몇 액션 장면에서는 홍콩 액션영화 부흥기를 추억하게 만들어요. 그 배경으로 구룡성채가 딱 붙입니다 아주.
2. 곽부성, 홍금보 너무 반갑더라구요. 노장들의 액션 도 그야말로 고군분투입니다. 보는 제가 뼈가 시리고 관절이 꺾이지만 그들은 나약하지 않아요ㅋㅋㅋ
3. 이 영화 개봉에 맞춰 유준겸 배우 님이 무대인사 오셨더라구요. 이분 팬들이 홍콩, 캐나다 등에서 오기도 하고 재밌었습니다. 무대인사는 늘 기분 좋은 것같아요. 이렇게 가까이 유명한 배우님을 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