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뮤지컬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면서도 정작 뮤지컬을 본 경험은 손에 꼽아 볼 정도였는데 엘리자벳을 극장에서 볼 수 있다니!!! 바로 예매했습니다.
전 이제 <나는 나만의 것> 전주만 들어도 울먹해지는 사람으로 진화하였습니다. 솔직히 스토리가 엄청 색다른 지점은 없는데 이렇게 몰입할 수 있었던 건 배우들의 열연 덕분이지 않을까 싶어요. 옥주현의 엘리자벳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페어가 하는 엘리자벳도 궁금해지고, 옥주현 배우님이 하는 다른 뮤지컬도 보고 싶어요. 이렇게 뮤지컬에 빠지는건가 싶네요. 다음주에 아마 n차하지 않을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