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새해의 스타트 문을 여는 CJ ENM 첫 작품
독전 "이해영" 감독작품 < 유령 >
예상 관객수 : 150~200만 내외.
유사작품 : 밀정, 암살
장점
-누가 유령일지 추리하는 과정부터 숨죽이게 되는 접전 액션씬까지 연출 부분에서의 만족도 높음.
-긴장감을 높이는 요소들의 연속으로 장면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관람할 수 있음.
-영상미가 뛰어나고, 배우들의 액션이 짜릿하고 시원하게 표현됨.
-이하늬와 박소담 두 배우의 액션연기가 돋보임.
-박해수의 광기로 변한 모습에 전율을 느끼게 됨.
-일본어가 많아 자막이 많고, 박해수와 설경구의 어레인지한 모습들을 보여 두 남자의 반전액션이 돋보임.
단점
-제한된 공간 속에서 전략이나 심리전 등을 기대하였으나, 평이하게 전개되어 단조로움을 느끼게 됨.
-< 유령 > 전반적으로 갈등 없이 배우가 하고자 하는 바가 모두 쉽게 이루어져 긴장감이 떨어짐.
-관람 전 < 유령 >이라는 제목이 흥미로웠으나, 누가 유령일지가 너무 잘 나타나 반전을 느끼지 못함.
-"이해영" 감독 작품답게(?) 15세 이상 관람가가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피가 낭자하고 다소 잔혹한 장면과 욕설 장면들이 많아 가족 단위 관람객이 보기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캐릭터별로 서사가 다소 부족하며, 중반부분부터 유령이 너무 쉽게 밝혀져 앞부분에서 끌고가던 긴장감이 풀어져버림.
-모호한 전개로 물음표를 띄우는 초반에 비해 갈 수록 흥미진진해지긴 하지만 미장센만 기억에 남음.
-'유령'을 찾는다기 보단 눈에 보이는 '유령'으로 영화 전개에 긴장감이 적고, 전체적으로 진부한 스토리가 이어짐.
-유사 시대배경의 최동훈 감독 < 암살 > 작품을 기대했으나 역부족이었음.
-극 초반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지루함.
-엔딩 부분에서는 서부영화를 연상케하는 어색함이 있음.
결론
-전체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 스토리 전개와 액션, 몰입감 등 만족스러운 요소가 없어 아쉬움을 남김. 박해수의 찐광기를 보고싶다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