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에 '아름다운 예술인상' 이라는 시상식에서 우연찮게 경호 알바를 했었는데
윤단비 감독님이 독립영화 예술인상을 받으셔서 그때 한번 감독님을 봤었죠ㅎㅎ
저는 알바 중이라 싸인 같은 건 받지 못했지만 남매의 여름밤을 너무 인상 깊게 봐서 감독님 뵌 것만 해도 대단히 기뻤습니다.
참고로 시상식은 그리 크지 않은 장소에서 작은 규모로 열렸는데,
참석자분들이 정말 대단한 분들이셨어요.
상 받으신 분들이 윤단비 감독님을 포함해 무려 정우성 배우님, 황동혁 감독님, 이장호 감독님이셨고
시상자로 나오신 분들이 안성기 배우님, 김부겸 당시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최수종 하희라 부부 등등
엄청난 분들이 참석하셔서 평생 볼 유명인은 그때 다 본 것 같았습니다. ㅋㅋ
아무튼 포스터 나눔해주신 덕분에 그때 기억도 나고 기분이 좋네요ㅎ
포스터 잘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