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서 1월 21일에 <바빌론>을 본 후기입니다.(원문: https://blog.naver.com/movieinlondon/222991337702)

 

 

 

 

1. 감상을 결정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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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위플래시>를 극장에서 본 적은 없지만, <라라랜드>가 나온 이후로 <퍼스트맨>까지 데미언 셔젤은 필수적으로 극장으로 발길을 이끄는 가장 매력적인 감독 중 한 명이 되었다. 그러나 <바빌론>은 데미언 셔젤이라는 이름에도 불구하고 극장에 가서 볼 엄두가 도저히 나지 않았던 영화로 예매와 취소를 반복했다. 우선 주제가 큰 흥미를 느끼기 어려웠고 또한 작년 말에 나온 이 영화에 대한 평단의 극심한 호불호와 북미에서의 흥행 실패 때문이었다. 여러 비평가들이 입을 모아 "관객의 얼굴을 오물에다 처박아넣고 그것을 참신하다고 포장하는 영화이며, 셔젤의 최악의 본능을 드러낸다. 모든 게 빌려온 것 투성이인 <바빌론>은 할리우드에 보내는 러브레터가 절대로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특히 과거에 개인적으로 테렌스 맬릭 감독의 <나이트 오브 컵스>를 극장에서 보며 너무나도 크게 실망했었던 기억이 있기에, 비평가들의 엇갈리는 혹평을 보면서 데미언 셔젤 또한 <바빌론>에서 사실상 실패한 것이 아닌지 걱정스러웠고, 이 영화를 보는 것은 안그래도 새해 첫 관람 영화였던 <메간(M3GAN)>이 다소 실망스러웠던 상태에서 또 3시간을 무의미하게 낭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라라랜드>와 <퍼스트맨>은 그 핵심 주제는 어느정도 비슷할지라도 서로 완전히 다른 스타일을 시도한 영화였기에, 데미언 셔젤에게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같은 일정한 최소 기준같은 것에 대해 아직은 완전히 확신하기 힘든 점도 있었다. 그리고 더 이상 티켓 파워가 보장되지 않고 이전보다 좀 더 지루한 느낌의 브래드 피트와 마고 로비의 이미지들과 타란티노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와 루어만의 <위대한 개츠비>가 묘하게 결합된 듯한 <바빌론> 예고편 속의 난잡한 이미지들은 기대감보다는 피로감부터 먼저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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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상황에서 <바빌론>의 영국 개봉일(1월 20일)을 코앞에 두고 이 영화를 볼 용기를 준 것은 마침 유튜브로 선공개된 4분 길이의 이동진 평론가의 <바빌론> 해설(언텍트톡) 예고편이었다. 여기서 이동진 평론가는 <바빌론>에서 등장인물들의 궤적이 <라라랜드>와 비슷하다는 점을 지적했는데, 이 말을 듣고 나서 어쩌면 <바빌론>이 <라라랜드>와 대칭을 이루는 작품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라라랜드>의 경우 두 사람 간의 사랑이 겪을 수 있는 모든 밝고 어두운 면들을 전부 보여주었던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바빌론> 또한 영화사의 초창기를 다루면서도 넓은 스펙트럼을 데미언 셔젤 감독만의 스타일로 보여주는 작품일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품고 개봉 다음날 어려운 발걸음을 떼어 극장을 찾아가게 되었다.

 

 

 

 

 

2. <바빌론> 첫 인상

 

 

주관적 평점 : 4/5

 

"It's bigger than you."

 

- <바빌론>에서 엘리노 존이 잭 콘래드에게.

 

 

다행히도, 어쩌면 기대 이상으로 데미언 셔젤 감독의 최고 야심작인 <바빌론>은 BBC에서 괜히 이 영화를 2022년 베스트 영화 20위 안에 포함시킨 것이 아님을 증명하는 작품으로, 전작들에 비해 휴먼 드라마는 약해졌지만 주인공의 '사랑의 대상' 또는 영화의 '헌사의 대상'을 <라라랜드>보다 훨씬 더 확장시킨 모습을 보여준다. 다시 말해 <라라랜드>가 남녀 간 사랑의 모든 희로애락을 보여주면서도 그 안에 LA라는 도시와 할리우드가 로맨틱한 꿈의 향기를 채우고 있었다면, <바빌론>은 오늘날과 같은 유성영화가 태동하던 시대를 살던 이들이 영화라는 매체와 맺은 '관계'에서 겪는 희로애락을 그리며 셔젤 감독만의 스타일로 지난 1세기의 할리우드 역사를 기리는 헌사같은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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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위의 사진들에서 주인공인 매니 토레스(디에고 칼바)가 환호하는 넬리 라로이(마고 로비)를 바라보고 있는 장면은 단순히 <라라랜드>의 세바스찬과 미아처럼 한 남성이 한 여성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한 인간이 영화라는 이름에 포함되는 그 모든 전체적이고 거대한 것을 바라보는 아련한 시선이다. 그러므로 마고 로비의 캐릭터도 주인공이 바라보는 대상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며, 왜냐하면 그 대상이 그 누구보다도 훨씬 더 크기 때문이다.("Its' bigger than you.")

 

 

다만 <바빌론>이 아쉬운 것은 3시간이 금방 가는 듯 했던 <아바타: 물의 길>과는 달리 <바빌론>의 경우 같은 3시간이지만 정말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길게 느껴진다는 점, 그리고 예를 들어 오물의 배설 같이 관객들이 혐오를 느낄만한 노골적 이미지들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수 차례 등장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바빌론>은 엔딩 전까지 관객이 참거나 고비를 넘겨야 하는 문턱들이 몇 군데 존재하는 영화이다. 그렇지만 셔젤 감독이 과하게 표현한 부분들을 극복한다면 영화라는 것이 지나온 길에 대해 그 창조자이면서도 정작 그 앞에서는 조그마한 존재인 인간이 품는 감정에 대하여 영화를 가끔 보는 일반 관객들조차도 사뭇 뭉클해질 만한 지점이 기다리고 있다. <바빌론>은 그 애증과 헌사의 대상이 영화 그 자체라는 점에서 <라라랜드>와 일부 겹치면서도 훨씬 더 크기 때문에 더 복잡하고 본능적이고 난잡하지만, 그럼에도 데미언 셔젤의 감은 여전히 뛰어나며 오히려 영화의 역사 그 자체를 주제로 다루면서 본인의 지난 십년 간의 커리어까지 한 자리에서 묘하게 종합해내고 있다.

 

 

 

 

 

※ 아래부터는 영화의 스포일러가 약함~중간 수준 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3. 장점

 

 

<바빌론>의 특징은  192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시대극이긴 하지만 <라라랜드>와 <퍼스트맨>의 중간 지점에 서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잠시 데미언 셔젤 감독의 커리어를 돌아보면 <위플래쉬>는 감독 자신의 십대 시절 드러머 경험이 담긴 자전적인 작품이었고, <라라랜드>는 그가 21살에 미리 구상해놓은 픽션이었으며, <퍼스트맨>은 반대로 미국의 역사적 인물의 전기에 아주 충실한 작품이었다. 그러나 <바빌론>은 이 모든 것들이 하나로 합쳐져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데미언 셔젤 감독 자신의 커리어를 자연스럽게 종합시킨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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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서, 극 중 배경이 되는 당대 할리우드의 실존 인물들(존 길버트, 클라라 보)을 가상 인물(잭 콘래드, 넬리 라로이)로 바꾸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그 시대에 충실한 역사적 영화를 표방하면서도 이 주인공들의 스토리와 최후는 감독이 자신의 의도대로 쓸 여지가 마련된 것이고, 여기에 이 영화의 메인 주인공이자 관찰자 역할을 하는 일반인 캐릭터인 매니 토레스(디에고 칼바)가 세 번째 주인공이자 데미안 셔젤 감독 본인의 페르소나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즉 <위대한 개츠비>의 닉 캐러웨이와 비슷한 느낌을 주며, 그러므로 <바빌론>은 셔젤 감독이 마치 본인이 시간 여행을 하듯 당대의 한 일반인을 자신의 대변인으로 삼아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넘어가던 시기의 실제 역사 속으로 들어가서 자신만의 느낌과 이야기로 풀어낸 독특한 영화이다.

비록 <바빌론>은 브래드 피트와 마고 로비가 연기한 무성 영화의 스타들이 새로운 유성 영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실패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으나, 셔젤 감독은 그 영화 배우들이 실패를 딛고 유성 영화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는 식의 전형적인 드라마에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는다. 즉 <바빌론>은 전작들과 달리 인물들의 드라마가 중심인 영화가 아니다. 그와 반대로 <바빌론>은 인간과 영화 간의 관계에 대한 것으로, 셔젤 감독은 영화계에 대한 꿈이 넘치는 일반인에서 영화 제작자와 감독으로 성장하는 자전적 주인공인 매니 토레스의 시선을 따라가면서 무성 영화, 유성 영화, 그 배우와 스태프와 제작자들까지 영화와 관련된 모든 것들의 온갖 명암들을 모두 적나라하게 풍자하듯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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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 영화이든 유성 영화이든 상관없이 초창기 할리우드 세트장에서 영화를 찍는다는 것이 얼마나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같은 일이었는지가 아주 코믹한 장면들과 욕설이 난무하는 찰진 대사들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되며, 특히 마고 로비가 유성 영화의 한 장면을 찍는 시퀀스는 이 영화에서 관객들이 배꼽을 움켜잡을 만큼 가장 웃긴 장면 중 하나다. 이런 코믹한 장면들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의 온갖 위선과 치부에 대해서 마고 로비의 입을 빌려 실컷 욕지거리와 구토를 내뱉는 블랙 코미디 같은 장면에서도 마고 로비의 연기력을 비롯하여 셔젤 감독의 연출력과 필력까지 함께 발휘된다. 그러므로 <바빌론>은 그 영화의 스토리 자체가 영화라는 대상의 모든 명암을 보여주듯이, 영화의 구성 또한 관객들을 폭소하게 만드는 장면부터 헛구역질이 나올 만한 장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긴장되는 장면에서 지루해 죽을 듯한 장면을 거쳐 인간의 덧없음이 느껴지는 장면까지 사람이 영화를 보면서 느끼는 여러 감정들을 셔젤 감독이 의도적으로 모두 담아낸 듯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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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주인공이자 관찰자인 매니 토레스 또한 영화계의 치부에서 자유롭지 못해 성공과 실패의 명암을 넘나드는 인물로 묘사되며, 그는 주인공(protagonist)이라기보다는 단지 영화라는 자신보다 훨씬 거대한 것을 선망하고 경험하는 아무개(anonymous)이자 시대를 초월해 영화계를 선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될 수 있을 법한 그런 인물로 묘사된다. 그러나 이 영화의 백미이자 <라라랜드>와 비슷한 구도를 보여주는 엔딩 장면에서 <사랑은 비를 타고>를 관람하던 토레스는 자신이 직접 두 발로 뛰며 겪었던 초창기 할리우드 뿐만 아니라 자신이 아직 경험하지 못한 미래의 (관객 입장에서는 오늘날의) 영화의 눈부신 발전까지 영화 전체의 거대한 역사를 인지하게 되는데, 이 장면의 거의 추상적인 야심찬 연출은 말 그대로 데미언 셔젤이 영화사 그 자체에 보내는 헌사이자 분명한 러브레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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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엔딩 장면은 토레스 뿐만 아니라 영화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오늘날의 관객들까지 "나는 영화라는 것을 그동안 보아왔고, 좋기도 했고 별로일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영화들을 기다리고 볼 것이지"라는 감정을 느끼게 한다. 그러므로 이동진 평론가가 사전에 공개된 언택트톡 프리뷰 영상에서 영화 <바빌론>은 "사랑하는 대상이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없어보이는 것이지만 그래도 '당신이라서' 나는 여전히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러브레터"라고 정의한 것은 매우 적절한 표현이다. 이것은 <라라랜드>의 결말에서 주인공이 이별을 겪은 뒤 우연히 다시 서로 재회하여 씁쓸하고 애틋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지만, 그래도 서로에게 마지막으로 미소를 지어보이면서 비록 사람은 그때그때 잠시 곁을 스쳐갈지라도 우리에게 사랑과 꿈의 가치는 여전히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러므로 <바빌론>은 모든 것에 명암이 있고 영화라는 것도 인간의 산물인 만큼 그 발전 과정에서 수많은 말도 안 되는 희생과 명암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영화라는 존재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인간의 감정과 삶의 곁에 늘 있으면서 영구히 발전하고 가치를 이어갈 것임을 말하고 있다.

 

4.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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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5분인 <바빌론>은 3시간 12분의 <아바타: 물의 길>보다 짧음에도 불구하고 미치도록 길게 느껴지며, 특히 중반부에서 후반부로 넘어가는 시간대가 가장 견디기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때문에 데미언 셔젤이 한 영화에서 작품의 배경이 되는 시대의 여러 가지 소재와 이야기들을 포스터에 등장하는 서로 다른 모든 4-5명의 인물들을 통해 전부 다 담아내려 했던 야심과 복잡한 연출이,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것을 다 보여주기도 전에 관객을 먼저 지치게 하는 면이 있다.

 

또한 인간의 동물적 본능에 관한 일종의 풍자처럼 활용된 여러 역겨운 장면들(* 성적 장면을 말하는 것이 아니며, 성적 장면은 별로 없다.)이 매우 적나라하고 그 수위가 높으며, 그러한 장면들을 보여주는 의도와는 별개로 영화 극초반부터 관객을 넌저리나게 할 뿐만 아니라 후반부에는 생지옥 그 자체를 보여주는 등 관객들을 불필요하게 힘들게 만드는 장면들이 있다. 이러한 묘사들은 사람마다 비위의 정도가 다른 만큼 영화의 의미에 상관없이 작품에 대한 전체적인 호불호를 가름지을 요소가 되기 충분하고, <바빌론>의 관람을 감상보다 도전에 가깝게 만드는 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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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무래도 마고 로비와 브래드 피트가 극중에서도 '영화 배우'를 연기하는 영화인 만큼, 데미언 셔젤 감독의 전작들에 비해서는 배우의 이름과 이미지가 배역을 덮어버리는 측면이 있다. <라라랜드>처럼 세바스찬과 미아라는 캐릭터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키거나 <퍼스트맨>처럼 아예 실존 위인을 주인공으로 삼았던 것과 달리 <바빌론>의 경우에는 각자의 배역의 이름은 거의 기억에 남지 않으며 배우들만 보이는데, 이것은 실존 인물들을 가상 인물로 한 번 바꾼 것도 모자라 배우 본인의 이미지가 매우 강한 빅네임들이 연기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는 심지어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주목받은 배우인 디에고 칼바도 마찬가지로, 영화를 보면서 그 배역 자체에 몰입하게 되기보다는 신성처럼 나타난 이 배우에 더 흥미를 가지게 되는 면이 있다.

 

 

5.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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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편으로는 이제까지 만들어냈던 주제를 어느정도 반복하면서 또 다른 세계로 접어든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셔젤의 다음 영화는 어떨지 개인적으로 무척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 이동진, <바빌론> 언텍트톡 예고편 중에서.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번 <바빌론>은 영화사를 다루면서 마치 데미언 셔젤 감독 본인의 커리어까지 종합적으로 한 차례 정리한 듯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과연 자신의 지난 10년을 영화사라는 거대한 주제와 함께 정리한 데미언 셔젤이 다음에는 어떤 새로운 시도를 할 것인지가 이동진 평론가의 말처럼 매우 궁금해지는 면이 있다. <퍼스트맨>을 제외하면 데미언 셔젤의 영화들은 그 설정에 상관없이 사실상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와 꿈들을 보여준 면이 강한데, 현 시점에서 38세인 셔젤 감독이 40대에 들어서는 어떤 스타일과 작품 세계를 보여줄 것인지가 예측이 쉽지 않으면서도 나름 기대가 되는 면도 있기 때문이다. <바빌론>을 보면서 느낀 점은 영화에 대한 일부 혹평에도 불구하고 셔젤 감독이 아직 정점에서 내려오지는 않았다는 것으로, 좀 더 미묘한 발전을 통해 앞으로 거장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는가 없는가의 관문에 서 있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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