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입견의 무서움을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물론 스톡홀름 신드롬 같이 세뇌가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사건을 확실하게 수사를 했다면 어떠한 상황인지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과
남주가 로리콘이다 로리콘이다 하는데 아동에게 욕정을 느끼는것도 아닌데 자꾸 로리콘이라고 하는게 불쌍했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남주는 자기와 비슷한 상황에 (어머니에게 버림 받은) 쳐해있던 여주에게 동질감을 느꼈던거지 그게 욕정은 아니였던거 같아서
아무튼 배우들의 감정 연기가 일품 중에 일품인 스릴러보다 더 스릴러 같았던 로맨스 영화였습니다. 감정선을 연기하는건 진짜 일본 영화쪽이 최고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