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던 점
- 추억 소환, 그 시절 그 친구들을 이렇게 큰 화면에서 생생하게 만나게 되니 반갑네요
- 오프닝, 멋졌습니다! 캐릭터들 스케치되면서 걸어나올때 심장이 두근두근~
- 경기 장면, 놀랍습니다. 움직임 실감나네요. 코트에 운동화 삑삑거리는 사운드마저 생생함.
- 경기 하이라이트, 지렸습니다! 음소거 연출과 바람을 가르는 듯한? 묘사라니~ 캬아
아쉬운 점
- 송태섭 서사, 너무 뻔한 클리셰 중에 클리셰라서... 공감도 감동도 그닥이었네요.
분량도 많고, 비슷한 장면과 감정씬 반복적이라서; 좀 지루했습니다.
- 구성 너무 왔다갔다 교차되니까 산만하고.. 경기흐름 다 끊기고.. 루즈했습니다.
- 산왕팀 캐릭터 소개? 비중이 많이 축소된 점.
원작 다 알고 보는데도 산왕이 강팀인지 뭔지 잘 안 느껴지더군요.
정우성 외에는 (신현철까지도) 그냥 엑스트라로 보임. 원작 모르는 사람은 더 긴장감 없이 봤을지도..
기대해서 그랬나 여튼... 아쉬운 부분이 꽤 있었네요. 뭐 추억 소환 하나로 다 커버될지 모르지만요 ㅎ
'이제 경기 하이라이트나오나?'했는데 다시 과거장면
'이제 진짜 진짜 제대로하나?'했는데 또 과거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