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575 6 7
muko.kr/146096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수정됨_파로호.jpg

 

영화의 시작은 평범하지만 정신적으로 무너진 주인공의 내면을 다룹니다.

 

미스터리한 분위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극을 이끌고가며, 영화의 초반에는 제목이 호수인것 처럼 잔잔하게 흘러갑니다.

 

중반 이후에는 주인공(도우)의 억압된 분노와 욕구가 폭발하면서 사건이 진행되고 이는 내면에 점점 스며들어 깊게 빠져들게 만듭니다.

 

마지막으로 영화는 섬뜩한 열린 결말로 마무리 짓지만 그 장면에서 느끼는 점이 하나씩은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장소에 대한 이야기도 빼 놓을 수 없었는데요.

영화에서 대부분 앵글은 낡고 좁은 모텔복도, 좁은 방안, 물이 새는 천장 등을 보여주어 도우의 답답한 내면상태를 단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파로호 라는 작품이 임상수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으로 알고 있는데 생각보다 짜임새있고 잘 다듬어져 있어서

다음영화도 기대되네요.


TAG •
profile 아서모건

영화와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Atachment
첨부 '1'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아서모건 2022.08.18 22:27

    문구에 적힌 히스테릭 심리 스릴러가 맞더라구요.

  • profile
    몽뀨뀨 2022.08.18 22:12
    정말 보고 싶은 영화인데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네요 ㅠㅠ
  • @몽뀨뀨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아서모건 2022.08.18 22:29
    영화관에서 내리기전에 한번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ㅎ
  • 리코리쉬피자 2022.08.18 22:13
    이 영화 후기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ㅋㅋ
  • profile
    Shargra 2022.08.18 22:24
    불안불안했는데 나쁘지 않나 보군요!
  • @Shargra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아서모건 2022.08.18 22:25
    기대 안하고 갔었는데 생각보다 볼만하더라구요 ㅎ
  • profile
    휘랑 2022.08.18 23:10
    궁금했던 영화인데 조만간 보러가야겠네요
    저번에 감독 이름 대충 보고 하녀 임상수인 줄 알았어요 ㅎㅎ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687944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2] file Bob 2022.09.18 803996 148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8] file admin 2022.08.18 1136299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70] admin 2022.08.17 839593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517779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599036 173
더보기
칼럼 <보통의 가족> 양심의 기운 빠진 외침 [5] file 카시모프 2024.10.17 34034 14
칼럼 <레드 룸스> T가 공감하는 방법 [28] file 카시모프 2024.10.10 152249 26
불판 10월 21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13] update 아맞다 2024.10.18 35675 31
불판 10월 18일 금요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124] 은은 2024.10.17 59282 55
이벤트 U+tv 모아 10일이상 출석하면 커피가?! file 엘지유플러스 파트너 2024.10.02 133920 13
영화잡담 3주차에도 계속되는 <조커2> 폭락 행진 [5] new
02:40 336 1
영화잡담 블룸하우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영화화 작업 중 [1] new
02:28 117 1
후기/리뷰 (약스포) 트위스터스 4DX 후기 - 예전 관람 new
02:18 61 0
영화잡담 구룡성채... 낭만이 있네요. new
01:13 204 0
영화잡담 스마일2 보기전에 스마일1을 귀찮아서 볼까말까하다가 봤는데 재밌네요 [2] new
01:04 212 0
영화잡담 한국 극장영화의 멸망에 베팅할 것인가. new
00:37 602 4
10월 20일 박스오피스 [4] newfile
image
00:01 845 11
후기/리뷰 [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트라비아타]를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23:54 160 0
후기/리뷰 할머니가 죽기전 백만장다 되는법(안봤으면 어쩔뻔 했을까? 스포) [5] new
23:33 295 2
후기/리뷰 '블루 자이언트' 남돌비 보다가 눈물흘렸습니다 [5] newfile
image
23:17 597 4
영화잡담 이동진 평론가'보통의 가족'한줄평 newfile
image
23:13 928 6
영화관잡담 센텀은 언제쯤 정보가 나올지 모르겠네요. [4] new
KG
22:34 474 4
영화잡담 김대명 데이즈드(DAZED) 화보 newfile
image
22:31 315 2
영화잡담 노상현 마리끌레르(Marie Claire) 화보 [2] newfile
image
22:26 352 5
영화관잡담 메가박스 바삭팝콘 후기 [9] newfile
image
22:10 1017 9
영화잡담 야구 중계예몌도 엄청나네요 ㅋ [4] newfile
image
21:44 725 2
아이브 무인 1열에서 보고왔습니다(+동영상 추가) [13] newfile
image
21:42 1102 12
후기/리뷰 어머님의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간단 평 new
21:39 588 9
영화관잡담 CGV에서 뿌린 <베테랑2> 무료 쿠폰이요 [10] new
21:24 1478 3
영화잡담 (착각했습니다😑) 울아맥 리뉴얼로 재개봉한 노 웨이 홈이 펀 버전이었군요 [2] new
21:21 482 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