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ㅡ
우선 전 처음으로 돌비시네마를 경험합니다!
음질 좋고 화질도 선명하고 전 만족이었어요!
(특히 물 찰랑거리는 효과, 밤하늘같은것)
돌비보려고 메가박스도 처음 가입해봤네요.
팝콘이 맛있다는 소문에 반반팝콘도 사서먹었는데 엄청 맛있었어요!ㅋㅋ
굿즈 다 소진됐지만 뭐 즐겁게 보고왔어요.
예전엔 그런거 없이도 영화를 즐겼었으니.
ㅡ본 영화 후기
아아. 정말 명작은 명작이었어요.
타이타닉보시고 우는분들 무코에 많으시던데 저는 이거 많이봤어서 안 울줄 알았거든요.근데 눈물이 펑펑 나오더라구요ㅜ
슬프고 이입되고.. 눈물안흘리는 남편도 어느 부분에서 울었다합니다.
(후반부 노부부)
저는 이전과 다른 포인트를 새로 느끼며 10대,20대 때와는 다른 감상을 했습니다.
1.보일러실 사람들 너무 불쌍하다ㅜ
남들 놀때 힘든일하는데 1차 피해로 많이들 죽고..ㅜㅜ
2.로즈와 잭, 너무 어리고 풋풋하다!
깔깔거리며 웃고 떠들고 뛰어다니고 하는 모습이 너무 풋풋한 청년들 같은거예요ㅋㅋ
엘베 뻐큐씬도 어린애같고 진짜ㅋㅋ 이런걸 느끼는게 제가 나이를 먹었다 생각하게 하더라고요.
그게 잘못됐다 나쁘다 이런거보단 그냥 너무 풋풋해서 마음이 훈훈해졌어요.
잭의 명대사도 많더라고요.
로즈가, 잭한테 댁이 내 인생에 관여할 권한?이런거 없다고 할때 잭이
"네,오직 당신만이 결정할수있죠."라고 하는데 거기서도 감탄하고, 인형같이 살아갈 운명이었던 로즈에게 날아가는 듯한 느낌도 주게하고..
감동포인트 계속 적으라고하면 끝이없을듯요ㅎㅎ
타이타닉을 극장에서 볼수있어 기뻤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타이타닉 최고 명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