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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 특유의 가벼운 분위기와 유머는 사라지고 스타워즈 보는줄 알았습니다..

양자영역도 독특한 분위기가 아니라 그동안 영화로 자주 접했을 우주공간처럼 보이고

그 안에 있는 구성원도 액체괴물 말고는 그냥 사람이 인형탈 쓴 느낌이고

캉은 왜 이렇게 무기력한 빌런으로 만들었는지?

쿠키에 나온 그 수많은 능력자 캉들이 퀀텀의 캉을 못 죽여서 유배시켰다고 나오는데..

고작 양자영역 주민+개미떼에 당하는거 보고 쿠키에 나온 캉들은 대체 뭐한건데?

싶을 정도로 너무 어이없게 당해버렸네요.

저는 차라리 일회성으로 퇴장한 모독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페이즈5를 여는 작품으로 큰 기대를 안고 작품을 만들었을텐데 이쯤되니 마블이

본인들이 설정한 멀티버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는 듯한 모습이네요.

가오갤3편도 나오면 보겠지만 그마저도 별로라면 마블 작품들 아예 하차해야 겠다는

생각도 들게 하는 앤트맨 3편이었습니다.

 

< 관크 >

돌비로 보려다 오티 소진됐다길래 근처 일반관에서 봤는데..

영화 시작과 동시에 입장한 커플 제대로 관크였습니다!

앉으면서 다 들리는 소리로 속닥거리길래 처음에만 그러는줄 알았는데 영화 상영

내내 뭔 할 얘기가 많은지 역시나 다 들리게 영화 끝날때까지 수시로 속닥속닥 대화를....

게다가 새우깡 가져와서 이걸 입에 넣고 먹는게 아니라 앞이빨로 먹는건지 오독오도독...

봉지소리 부스럭부스럭..그 와중에 또 둘이서 속닥속닥...어우 제대로 관크당했습니다.

영화 끝나고 새우깡 봉지 바닥에 버리고 가는 마무리까지...캬~!!

관크 콤보 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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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파워핑크걸 2023.02.16 00:30
    영화로도 머리아픈데 관크까지..소중한 우리의 수요일시간이 ..슬프네요
  • @파워핑크걸님에게 보내는 답글
    인생네컷 2023.02.16 00:36
    오늘 안그래도 기분 별로인 상태에서 영화 본건데..
    영화라도 재미있으면 괜찮은데 관크까지 겪으니 기분 더 안 좋아졌습니다ㅠㅠ
  • profile
    체피리그렌스 2023.02.16 00:49
    앤트맨은 앤트맨 특유의 가벼운 말재간, 쉴새없이 떠드는 입. 이런 재미를 계속 유지했으면 좋았을 걸이라는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그게 앤트맨 매력인데요..
  • @체피리그렌스님에게 보내는 답글
    인생네컷 2023.02.16 00:54

    공감합니다. 1편에서의 재미가 바로 그런 점 때문이었는데 진지한 분위기는 앤트맨과 어울리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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