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토요일 슬램덩크 굿즈 대란이 올거
생각하니 몇몇 분들이 오픈런이 가능한
메가박스, 씨네큐에 문의를 넣은 결과
한명당 4개 제한이 아니라 확실히 회차당
4개 제한이라는 무서운(?) 답변을 보고
그렇다면 20회차 정도 상영하는 큰 지점은
한명당 한번에 80개 이상도 수령해 갈수
있다는 생각에 문득 갑자기 제가 애정하는
주성치 영화의 웃픈 이 장면이 생각나네요ㄷㄷ
이걸 슬램덩크 굿즈 버전으로 좀 바꿔보자면ㅎ
"슬램덩크 영화 보러 가자는 것도 농담이였죠?"
그녀 : "나도 가고 싶지만 받고 싶은
슬램덩크 굿즈를 받기가 어려워요..."
'어젯밤부터 극장 앞에서 텐트 노숙을
한 결과 드디어 1번째 순번이다!
나도 드디어 그녀와 슬램덩크를ㅠ'
"남자친구한테 꼭 슬램덩크 굿즈
가져간다고 약속했어요ㅠ ㅜ"
"젊은이.. 손자가 슬램덩크 굿즈를
구해 달라고 했는데..ㅠ"
'그래... 양보해도 2번 순번인데 괜찮겠지..'
"슬램덩크 굿즈 받으러 왔는데요
2개 주시면 되요~"
"저 할머니께서 저희 지점 할당된 굿즈
전부 다 수령해 가셨어요 소진입니다"
번개, 당근 업자 : "슬램덩크 북마크 1개
50000원~ 이것도 시세보다 싸게 파는거에요"
"하아... ㅅㅂ 그녀와 슬램덩크 다 봤다ㅠ"
이번주 토요일에 도전하시는 분들
부디 큰 충돌없이 무사히 행운이
깃드시어 꼭 얻으시길 바랍니다~~
타이타닉 탑건 신도림 씨네큐 죄다 매진까진
상영관이 거기밖에 없으니 그러려니 했는데
슬램덩크 조조 매진사태는 예상 밖이었지요
토요일에 출근전 메박으로 오픈런 가야되는데
예매는 해놨지만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뭔가 회의감이 듭니다
그냥 피곤하면 취소하고 안가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