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강남cgv에서 본 게 3회차라고 글 썼어요~
다시 곰곰히 세어보니 설 연휴에 출국하기 전 날, 포스터 증정이라기에 관람했었네요!
2월 말이라 vip 관람권, 초대권도 다 써서 극장에서 보는 것은 끝이라 생각했는데!! 포토카드 소식에 어제 낮에 cgv 갔다가
저녁에도!! 무코님 덕분에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이게 6회차! 언제 이렇게 늘었는지😂)
지난 달 개봉일에 관람했을 때는
등장 인물도 많아서 따라가기 급급했어요.
영화 관람보다는 스포츠 경기를 함께한 기분이라 관객들이 함께 업되는 느낌이라 팬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를 느끼고 온 시간 이었어요.
영화는 진짜 재미있는데~~ 애니메이션 전체를 공부하고 보기에는 큰 부담감도 느끼고 있었어요.
저도 모르는 사이 유튜브로는 슬램덩크 성우 영상도 보고 더현대대구 팝업 매장도 다녀왔네요🥰
이런 게 바로 슬며들다...??
(그런데 팝업에서도 거의 소진이라 구경만 하고 왔어요😅)
어쨌든 어제 저녁에 아빠랑 보러가고 싶다는 말에 무코님께서 나눔해주셨습니다. 아빠는 일본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에 고민 엄청 하셨어요.🤔🤔 그런데 최근에 슬램덩크 관련해 기사가 많이 나와서 보여드리며 설득했네요😅
주말 저녁에 보면 재미있는 점은
일반 관객들과 함께 보는 것이라 공감되는 장면에서는 환호성이나 놀라움이 풍부해져서 평일에 보는 것과는 다른 즐거움이 있네요.
다시 보다보니 안 보이던 장면들도 보이고
멍하니 흘려보냈던 모습도 이해하게 되고
진짜 n차 관람하면 할수록 보이는 것이 많아지는 영화라고 느껴져요.
요즘 관련 기사도 많이 뜨고 더 많은 인기를 모으는 모습을 보니 함께 뿌듯한 기분이 듭니다.
무코님 덕분에 일본 애니메이션은 아톰으로 끝난 아빠에게 영업해봤어요~~ 감사합니다😍
#슬램덩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