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는 개인의 영역입니다, 자신과 다른 의견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주세요)

 

영통 프리미어 시사회(?) 로 보고왔습니다. 사실 프리미어 시사회 라기 보다는 그냥 개봉일에 보는 느낌이였네요 그래도 오늘 보러 오신 관객분들은 '신카이마코토' 작품의 팬들이였으니 공감대 형성에 좋았습니다 

 

다른분 의견중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너의이름은》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 으로 평가된다.' 저는 이말에 공감합니다.

 

아무리해도 너의이름은의 충격(?)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image.png

그림체는 워낙 강점이니 넘어가고 특이했던건 3D모델링을 통한 효과가 더 자주 사용되었다는점? 옛날 언어의정원처럼 그림으로 표현되는게 신카이마코토 감독의 장점이였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약간 적어진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주인공의 성장과정도 좋았지만 오히려 조연들의 표현, 성격에서는 좀 덜 다듬어져있는걸 느껴졌습니다. 특히 

image.png

특정 캐릭터 2명은 왜... 있는건지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는 설명이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image.png

영화의 단점은 '세계관 설명' 입니다.

우리한테 익숙한 해리포터나 마블유니버스또는 단순 국내 영화들을 봐도 현 시간대, 현제 상황(세계관) 을 표현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때문에 호불호의 영향을 타기도 하고 명작이 되기도 하죠. 중요한건 '납득이 되는, 이해가 되는 세계관' 이라는걸 관객이 납득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메인 스토리 자체가 '세계관을 보여주는 영화' 다 보니까 초반부에는 왜 이런장면이 왜 보여주는지 하나하나 기억해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결말이 이상하다거나 공상적이지 않고 납득이 가는 좋은 결말을 맺습니다. 하지만 좀 너무 숨기고, 마지막에 터트리고 싶어하는것이 영화를 지루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image.png

사실 저는 신카이 마코토 작품 자체의 특징이 결말에 터트리고 싶어 하는 감독 이라고 이해했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터트리긴 터트리되 그 과정이 오래걸리고 생각보다 크게 터지지 않았다는게 아쉬웠습니다.

(저는 언어의 정원과 너의 이름은의 명성때문에 오는 후유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한줄 평을 남기자면 이렇습니다.

 

'좋은 감독의 좋은 작품, 하지만 더 아름다웠던 전작이 가로막는다' 

 

 

 

 


profile 자연형인간

취미로 오티 영상 찍고 카메라에 환장하는 혼영족입돠 

나중에 제가 찍은 촬영물들이 많은 사람에게 새로운 경험이 되기를 원합니다.

 

 

[좋아했던 영화들]

2024년도

- 룩백

- 데드풀과 울버린

-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 파묘

- 인사이드 아웃2

 

2023년도

- 노량: 죽음의 바다

- 서울의 봄

-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 콘크리트 유토피아

- 플래시

- 존 윅 4

- 가디언즈 오브 겔럭시 VOL3

-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 보 이즈 어프레이드 

 

2022년도

-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 탑건 : 매버릭 

- 범죄도시2

-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

- 씽2게더

 

2021년이전은 생략

 

인생영화

[칠드런 오브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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