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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 10분 cgv 왕십리 아이맥스에서 관람하였습니다.

-어찌보면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의 '재난 3부작'(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이기도 하고 예고편을 봤을땐 두 전작들하고 비슷하면서 다른 느낌이 섞여있어서(예를들면 두 전작 화면비율은 1:78:1비율이였는데 이번 스즈메는 2:35:1비율인점) 기대가 됬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오니..기대한 만큼 잘 나왔더군요!

-우선 장점은 두 전작들보다 보다 더 마음이 평온해지면서 왠지모를 정겨운 감성이 더욱 더 짙혀졌다는 점입니다. 예를들어 '너의 이름은' 에서는 도쿄에서의 사람들의 모습과 시골에서의 사람들에 정겨운 모습들과 풍속들을 잘 담아냈었고 '날씨에 아이'에서는 너의 이름은만큼은 아니였지만 주인공은 호다카와 그 주변에 인물들의 관계의 따듯함을 잘 담아냈었습니다. 이번 스즈메의 문단속에서는 각각 다른 지역들의 사람들을 보여주면서 특유의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듯한 모슴들과 정겨운 모습들을 두 전작들보다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의 또다른 특징은 바로 '열쇠를 집어넣어서 돌리고 문을 여는 모습'이 시종일관 강조됩니다. 에초에 영화에 키워드 중 하나인 '재난을 부르는 문을 닫는것'도 있지만 스즈메라는 인물이 성장을 하면서 한단계 앞으로 나아갈려 할때마다 열쇠를 집에넣어서 돌리고 문을 여는 모습이 계속 나옵니다. 아마도 열쇠라는 것은 어쩌면 스즈메라는 캐릭터의 성장을 의미하는 것이라고도 볼수 있네요! 그 외에도
처음과 마지막의 나온 문도 마찬기지로 그녀의 성장을 빗대는 거고요.

-또한 의자는 그녀에게 있어서 과거의 아픔을 잊고 성장하게 해줄수 있는 소중한 물건이였죠.
현재에 스즈메가 과거에 스즈메한테 준 어릴때의 아픔을 잊게해준 고마운 물건이였다는 점에서 이 영화는 성장과 희망이라는 키워드를 잘 사용한거 같습니다.

-다만 한가지 단점이라고 하면은 영화에 호흡이 생각보다 길다는 점에서 좀 아쉬웠네요. 두 전작들을 생각하면 확실히 호흡이 좀 길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열쇠를 넣고 돌리면서 문을 열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스즈메처럼, 이 영화도 전작에 아쉬웠던 부분을 채워가면서 앞으로 나아간다' 라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개인적 취향으로 너의 이름은하고 날씨의 아이중 날씨의 아이가 쫌 더 제 취향이였긴 했지만 너의 이름은하고 비슷한 느낌이 들었단 것 말고도 아쉬움이 많았었는데 스즈메는 전작에 아쉬움을 잘 채워준거 같아서 만족스러웠네요!

제 별점은 5점만점의 4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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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맥스와 돌비시네마를 사랑하는 사람.

Cgv RVIP

특별관 1순위 아이맥스 2순위 돌비시네마 

자주가는 아이맥스관:cgv영등포,cgv용산아이파크몰

자주가는 돌비시네마관:메가박스 하남스타필드,메가박스 목동 mx

자주가는 일반관: 메가박스 화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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