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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 <스즈메의 문단속> 국내 개봉 당일 정말 버라이어티하게 하루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아침에 코엑스 돌비시네마 1회차, 오후에 조카 데리고 코돌비 2회차, 저녁에 무대인사 3회차까지 하얗게 불태웠네요... (사실 작년 11월에 일본 가서 본 것까지 합하면 총 5회차를...)

 

IMAX는 일본 가서 먼저 봤기 때문에 고민 끝에 처음 예매해둔 용아맥을 포기하고 돌비시네마를 택했습니다. 그렇게 무려 두 번이나 본 소감은 정말 대박이라고 하고 싶은데요. 분위기를 고조시켜서 쥐락펴락하는 연출은 물론 박력넘치는 사운드와 음악이 강조되는 작품 특성을 완벽하게 살렸습니다. 보면서 코돌비가 이 정도인데 더 평가가 자자한 남돌비는 어떤지 한번 더 보러가고 싶은 마음도 들었네요.

 

그렇게 돌비시네마 2회차를 끝내자마자 바로 일반관에 들어가서 3회차를 했는데 엄청 차이가 심한 정도는 아니고 살짝 역체감을 했습니다. 영화 자체가 사운드기 좋아서 기본 이상은 하지만 뭔가 뭔가 조금 아쉬운 느낌... 

 

하지만 중요한건 따로 있죠. 바로 무대인사! 이걸 보기 위해 하루를 불태운 만큼 알 찬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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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으로 최선을 다해 찍었지만 사진 퀄리티가 이런(?) 점은 양해 바랍니다 ㅠㅠ)

 

우선 감독님이 이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서 누누히 강조를 하셨고, 제작 과정 소개와 뭣보다 즉석 더빙을 가져서 되게 재밌었습니다. 게다가 <더 퍼스트 슬램덩크> 의식을 되게 많이 하셨는지 지지 않으리라는 얘기도 하셨고 그에 따라서 300만 관객을 넘으면 또 내한하겠다는 얘기도 나와서 더 재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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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감독님한테 할 질문 한두개 생각해놨는데... 질문 경쟁이 워낙 치열했고 감독님의 팬을 자처하던 저보다 엄청난 애정을 보여주신 분들도 있어서 저절로 겸손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ㅠㅠ (결국 질문은 다음 기회에...)
 
무대인사 마무리 멘트도 일본만의 이야기가 아닌 한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해로서 나와 밀접하게 관련된 영화로 알아주셨으면 한다는 얘기로 맺으셔서 인상적이었고, 이렇게 정신없이 마무리를 하니 아직도 꿈만 같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된 것 같습니다.


profile 레이캬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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