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1741678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기대했던 콜제인 보고 왔습니다.

 

예고편은 안보고 시놉시스만 보고 갔기에 낙태이야기는 나오겠거니해도 수술에 대해 정밀한 묘사를 말하는것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지금이야 강간이나 산모의 생명을 위협하는 임신은 합법적인 중절이 가능하다지만 저 시절엔 그것조차 허락되지않았기에 여성들의 고충이 많았음을 보여주네요.

 

주인공 조이도 그렇구요.

 

저분들이 있기에 지금의 이런법이 생겨났을지언정 영화등장인물중 돈있는 남성만 만나고, 피임도 않은채 유부남과 즐기다 2번이나 낙태하러 오는 여자애에게 까진 연민이 가지않네요..

 

작품에선 그녀들의 이유를 묻지않고 여성들의 중절 경중은 나누지않는다고하는데..

 

모르겠더라구요..

이 작품엔 11살,14살짜리 도움이 필요한 돈없는 사람들도 있고 한명한명 급하다는데 굳이 그 여자애를 뽑아 공짜수술해주는것도 그렇고..돈많이주는 남자와 헤어지고 두번째남자는 돈이없었나..?

 

많은 사람들이 공감한 영화인데도 공감할수없어 아쉽습니다. 색감도 복식도 배경도 굿즈도 이쁜영화지만 가슴엔 안남을것같아요ㅜ


profile 파워핑크걸

예술/독립/예쁜 영화 좋아해요🥰

 

2024 별점 5점 영화

쇼생크탈출 리마스터링

월.E

 

좋았던 영화

1. 웡카4.5점

2.패스트 라이브즈4.5점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라떼컵 2023.03.09 20:22
    이유야 어쨌든  자기몸에 대한 권리는본인이 가지고있다는걸 보여주는 장치같았어요
    물론 급한사람있는데 첫환자가 그녀였다는건 의아하긴했습니다
  • @라떼컵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파워핑크걸 2023.03.09 22:32
    그 부분 반감이 심해서 제 전체적인 평도 떨어진거같았어요🥲
  • profile
    카푸치노 2023.03.09 20:24
    그런 부분들이 나오는 이유가 실제로 낙태에 대해서 논의할 때 거론되는 부분이라 그런거 같아요. 주인공의 사례는 절대 해야만 한다 vs 안해도 안죽을 수 있잖아의 싸움이라면 현실은 그렇지 않은 사례도 많거든요 유부남과 불륜한 사람의 낙태는 정당화될 수 있는가? 돈있는 사람만 낙태할 수 있는가? 강간 당했다던가 등등.. 무조껀 해야할 것 같은 사례 이외의 그런 가치 판단은 어느 선까지 허용되어야하고 어느 선을 기준으로 잡아야할 것인가.. 그런 고민들이 분명 필요하고 논의들도 있어야하죠 감독은 가치 판단은 관객들에게 맡기고 그 부분들을 모두 보여준거라고 생각해요.
  • @카푸치노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파워핑크걸 2023.03.09 22:30
    개인의견의 갈래가 확실한 주제라 글을쓸까말까 고민많이했는데 무코님 글을보니 제가 놓치고 지나간 포인트가 짚어지네요. 역시 약은 약사에게,영화이야기는 무코입니다. 좋은댓글감사합니다. 그부분 천천히 생각하면서 영화상기해볼게요😀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688039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2] file Bob 2022.09.18 804215 148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8] file admin 2022.08.18 1136579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70] admin 2022.08.17 839854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518056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599147 173
더보기
칼럼 <보통의 가족> 양심의 기운 빠진 외침 [5] file 카시모프 2024.10.17 34116 14
칼럼 <레드 룸스> T가 공감하는 방법 [28] file 카시모프 2024.10.10 152295 26
불판 10월 21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13] update 아맞다 2024.10.18 35818 31
불판 10월 18일 금요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124] 은은 2024.10.17 59358 55
이벤트 U+tv 모아 10일이상 출석하면 커피가?! file 엘지유플러스 파트너 2024.10.02 133954 13
영화잡담 3주차에도 계속되는 <조커2> 폭락 행진 [5] new
02:40 434 1
영화잡담 블룸하우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영화화 작업 중 [1] new
02:28 137 1
후기/리뷰 (약스포) 트위스터스 4DX 후기 - 예전 관람 new
02:18 80 0
영화잡담 구룡성채... 낭만이 있네요. new
01:13 222 0
영화잡담 스마일2 보기전에 스마일1을 귀찮아서 볼까말까하다가 봤는데 재밌네요 [2] new
01:04 230 1
영화잡담 한국 극장영화의 멸망에 베팅할 것인가. [1] new
00:37 638 5
10월 20일 박스오피스 [4] newfile
image
00:01 918 11
후기/리뷰 [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트라비아타]를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23:54 167 0
후기/리뷰 할머니가 죽기전 백만장다 되는법(안봤으면 어쩔뻔 했을까? 스포) [5] new
23:33 304 2
후기/리뷰 '블루 자이언트' 남돌비 보다가 눈물흘렸습니다 [5] newfile
image
23:17 624 4
영화잡담 이동진 평론가'보통의 가족'한줄평 newfile
image
23:13 973 6
영화관잡담 센텀은 언제쯤 정보가 나올지 모르겠네요. [4] new
KG
22:34 487 4
영화잡담 김대명 데이즈드(DAZED) 화보 newfile
image
22:31 328 3
영화잡담 노상현 마리끌레르(Marie Claire) 화보 [2] newfile
image
22:26 365 5
영화관잡담 메가박스 바삭팝콘 후기 [9] newfile
image
22:10 1043 9
영화잡담 야구 중계예몌도 엄청나네요 ㅋ [4] newfile
image
21:44 742 2
아이브 무인 1열에서 보고왔습니다(+동영상 추가) [14] newfile
image
21:42 1135 12
후기/리뷰 어머님의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간단 평 new
21:39 602 9
영화관잡담 CGV에서 뿌린 <베테랑2> 무료 쿠폰이요 [10] new
21:24 1501 3
영화잡담 (착각했습니다😑) 울아맥 리뉴얼로 재개봉한 노 웨이 홈이 펀 버전이었군요 [2] new
21:21 488 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