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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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기대없이 들어간 영화였습니다.
그래서 영화가 시작했을 때, 역시가 역시구나 싶었죠.
가족과의 통화를 하는 주인공 그 옆에 있는 부기장도 가족을 정말 사랑하는구나.
와중에 들어오는 범죄자.
거의 클리셰범벅.
노잼 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본격적인 위험 상태에 돌입하고서 기장은 손수 승객을 구하고자 합니다.
더 디테일한 위험을 이야기하기에는 과한 스포일것 같아 패스.
아무튼 기장이 숲 속을 헤치며 나아갈 때부터 마치 다큐를 보는 듯한 연출이었습니다.
마치 날것 같은?
여기서부터 몰입에 빠졌습니다.
매순간을 긴장을 놓치못하게 만드는 상황.
그리고 탈출을 위한 전투들까지.
이 영화는 온갖 cg 등의 효과에 지친 이들을 위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기대없이 봤는데 재밌었어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