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엔딩씬을 보고 엥? 이렇게 끝? 이라는 감정을 들었습니다 (깜짝 출연자는 반가웠지만)
제가 막연히 스필버그에게 바라는 동화적인 따뜻함? 이런게 있었는지 좀 섭섭하더라구요.
스필버그 테마파크에서 열기구 혹은 보트 타면서 쭈욱 돌고 있는데 갑자기 내려! 하는느낌?
좀더 보고 싶은데 하는 아쉬움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집에와서 다시 곱씹어보니 더할나위없이 담백했으며 함축적인 마무리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성인,아역 연기자 할거 없이 어찌그리 연기들을 잘하는지 시청하는 내내 연기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특히 샘의 여동생중 그 안경쓴 여동생의 연기가 인상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