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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는 개인의 영역입니다. 자신과 다른 의견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전 조던에 관심이 없었고... 나이키를 즐겨 신거나 입지도 않습니다. 명품같은것도 좋아라 하는것도 아니여서... (명품이 빛나는 순간은 물건보다 입은 사람이 빛날때 빛나는거라고 생각해서 뭐...) 조던이라는 영화도 '회사 마케팅이 엄청 들어간 상업영화겠구나',' 우리 조던 신발은 최고임과 동시에 감동이 들어간 대 서사야!' 라는 예상을 하며 보았습니다.

 

image.png

그런데 생각보다 볼만해서 놀랐습니다.

우선 '나이키 짱짱맨' 이라고 강조하는 필터가 적었던것이 좋았습니다. 특정 인물이나 상황, 회사 를 주제로한 영화는 자기가 최고라는 색안경(고정관념, 필터)을 보여주기 마련인데 나이키 라는 것 보다는 '소니' 라는 인물의 서사로 풀어가는게 좋았습니다.

image.png

중간중간 언급되는 타 브랜드에 대한 유머도 좋았습니다. 장르 특성상 타 회사는 악역으로 표현되기도 하는데 영화에서는 '강한회사' 로 표현할려는 노력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영화의 장점임과 동시에 단점으로는 연출방법과 촬영방식이더군요 1980년데를 배경으로 하다보니 전화, 배경, 텔레비전 등등 을 보여준것도 적절했고 거기에 맞춰서 일부 편집에서도 노이즈를 넣거나 질감을 줘서 맞춘게 좋았습니다. 전환 속도역시 디졸브로 느리게 된것도 있고 느릿느릿한게 감성이 있다라는걸 느끼기도 했고요 

하지만 그때문에 영화 전체가 느릿느릿하고 지루해 보일수 있다는게 단점이네요

 

추가로 저 처럼 조던이나 나이키, 농구에 문맹인 사람들은 영화에 숨은 재미나 디테일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마지막에 설명 안해주면 모르겠더군여....

 

 

그래도 나이키를 홍보하는 광고같은 영화랑 

매력적인 감성영화를 잘 섞은 영화인것 같습니다.

 

'나이키+인턴=에어'

 

저는 이상하게 보면서 영화 인턴이 떠오르더라고요 약간에 감성적인 면이 죽고 상업적인 면을 넣은 영화가 '에어'이라고 생각합니다

 


profile 자연형인간

취미로 오티 영상 찍고 카메라에 환장하는 혼영족입돠 

나중에 제가 찍은 촬영물들이 많은 사람에게 새로운 경험이 되기를 원합니다.

 

 

[좋아했던 영화들]

2024년도

- 룩백

- 데드풀과 울버린

-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 파묘

- 인사이드 아웃2

 

2023년도

- 노량: 죽음의 바다

- 서울의 봄

-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 콘크리트 유토피아

- 플래시

- 존 윅 4

- 가디언즈 오브 겔럭시 VOL3

-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 보 이즈 어프레이드 

 

2022년도

-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 탑건 : 매버릭 

- 범죄도시2

-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

- 씽2게더

 

2021년이전은 생략

 

인생영화

[칠드런 오브 맨]

Atach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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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스머페트 2023.04.05 16:03
    인턴은 제 인생 영화인데 에어가 더 기대되네요!
  • @스머페트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자연형인간 2023.04.05 16:37
    제가 오버해서 적긴 했지만 인턴 급은 아니고...
    비유하자면 인턴같은 느낌이 있었다 라고 적고싶었습니다...
  • @자연형인간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스머페트 2023.04.05 18:48
    지금 보고 왔어요 :) 인턴과는 다른 느낌이지만 참 좋았습니다!
  • @스머페트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자연형인간 2023.04.05 19:24
    즐겁게 보셨으면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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