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악천후 속 오티를 받아가면서 본 <에어>입니다.
우선 영화 자체가 굉장히 담백하게 전개가 됩니다. 또 마이클 조던이란 선수에게 올인한 나이키 임직원들이 불철주야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뛰어다니면서 한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상대를 믿고 설득하는 과정이 중요하게 나오는데 이 부분이 단순하면서도 내면의 무언가를 깨우는 것 같은 울림을 안겨주네요. (또한 이게 마이클 조던에 대한 헌사 같았습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보고 여운이 남아있거나 동기 부여를 받고 싶은 분이라면 추천드릴만한 작품입니다.
4.5/5
브레드, 블랙토, 시카고, 범고래, 로블
포스터 싹 나와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