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른다고만 하지말고 동료나 무전이나 문의좀 해서 물어 좀 봤음 좋겠어요
없는데요, 안되는데요, 모르는데요 이러고 끝인지 황당해요..
모르면 모르는대로 있다가 다음사람이 또 물어보면 그대로...;;
모를 수는 있는데 언제까지 계속 모른채로 있는건가요?
그시간만큼은 일하러 온 게 아닌지;;
그런데 윗 상사가 신입들한테 윽박지르고 사람들앞에서 면박주는거면
신입도 윗 상사한테 물어보기 힘들거 같아요. 윽박지를일이 아닌데....
교육을 시키는게 아니라 스트레스 화풀이로 보이거든요
***
안그래도 좀 이상한게 있었는데
처음엔 신경안썼는데 어째 갈때마다 좀 그런게 보여서...
영화관 큰 곳은 매점하고 특전주는 곳이 분리되있어서 편하거든요
용산이나 월드타워가 그래요 코엑스도 그렇게 되있는걸로 아는데..
영등포 타임스퀘어쪽도 분리되있고..
근데 매점하고 특전주는 장소가 섞여있는곳들은 엉망이에요
사람이 별로 없을땐, 먼저 친절하게 뭐 찾으시는거 있냐고 물어봐주는데
사람이 많은시간이든 요일이든 그때는 직원이든 알바든 많이 있거든요
그런데 기다리면서 보고있으니까 그 안에서 매점 일하는 사람중에서 비교적 나이가 조금이라도 있던지 경험이 있든지하는 남자 혼자만 그 많은 손님 상대하고 있고
나머지는 전부 뒤에서 자기들끼리만 바쁘더라고요
팝콘통 하나에 몇 명이 따라다니는건가요? ;;
한 명이 팝콘들고 , 한 명은 졸졸졸 따라다니고...
분명 날 봤는데도 흘끗 보고 자기들끼리만 바쁜걸 보고
밖에 손님들은 자기꺼 필요한것만 받으면 그냥 갈텐데
서로 눈치싸움하면서 니가 가, 니가 가 그러고 있으면서 자기들끼리만 바쁜걸보고
손님들이 잡아먹나;; 필요한것만 받으면 떠나는데
서로 사람 1대1 상대하기 부담스러워가지고
뒤에서 몰려있는거 보니까 저게 뭐하는거지 싶었거든요
사람이 많으면 뜻대로 차근차근이 안될 수는 있는데 손님들은 계속 기다리잖아요
저 말고도 커플이 왔는데 남자가 계속 특전 물어보려고 서성거리는데 못 본척하고
그 사람 계속 서성이며 기다리다가 간신히 물어보다가 받고서 가더라고요
월드타워같은 곳은 안내표지도 있어서 여기로 오세요 표시안내판 보고 사람들이 척척 받아가기도 편했는데... 서로 섞여있는곳은 등떠밀고 있고;;
앞에 비교적 조금이라도 경험이든 나이든 있는 사람 혼자 사람상대하니까 그사람만 바쁘고 나머지 사람들은 전부 뒤에 우르르몰려가지고...
사람들이 직원들있는 그쪽으로가면 또 다른방향 저쪽으로 슬슬 피하면서 안오고..
뒤에서 자기들끼리만 바뻐요..
일은 가르쳐놨는데 서비스응대를 안가르쳤는지 사람상대하는걸 피하더라고요
손님들이 무슨 전염병 환자도 아니고 슬슬슬 피하고;;
그리고 스마트결제든 현장주문이든 손님이 제대로 받았는지 확인도 안하고
이거 맞아요? 물어보면 네? 이러고 벙쪄있고.. 그냥 내놓기만하고 사람이 제대로 받았는지 확인도 안해요.. 제꺼에요? 그러면 주문한 상품만 내놓고 '맞나?' 자기도 긴가민가 모르더라고요
특전도 마찬가지로 뭐 하나빠져서 물어볼라하면 '여기있습니다' 그러고 쌩하니 바로 돌아서서 뒤에서 혼자만 바뻐요 특별히 뭘 하는것도 아니고...그럼 일을 두번 세번 하는거지 않나요?
말을 안하려고해도 그런게 자꾸 보여서 한마디 하고갑니다
사람상대가 그렇게 무섭고 부담스럽고 귀찮은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