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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봤을땐 그냥저냥 노래 좋은 재밌는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다시보니 인물들의 서사도 보이고 그런게 있네요.

 

근데 솔직히 잘만든 '영화'인 느낌은 안들더라구요.

뮤지컬이 아닌 뮤지컬 '영화'를 만들고자 했으면 포기했어야 하는 부분들이 몇가지 있지 않았을까..싶은 생각?

 

모든 대사들에 음율을 넣다 보니 뮤지컬 느낌은 살지만 오히려 영화는 늘어지는 느낌도 있고..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냥 그런 느낌이 있네요.

 

아무나 잡아다 범죄자 만드는건 끔찍하지만 범죄자를 다루는 방식은 이 영화가 최고인거 같아요.

 

저정도는 해야 음주운전도 안하고 그럴텐데..


profile 쿠곰

영화가 없는 삶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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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 2023.04.18 20:16
    애초에 내용이 너무 긴 작품이라 그렇게 느끼셨을 거 같아요
  • @네이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쿠곰 2023.04.18 21:11
    그런 느낌도 있는거 같아요!
  • profile
    카카오 2023.04.18 20:33
    저도 몇년 전에 띵작기획전인가? 기획전으로 틀어줄 때 첫관람 했는데 어둡고 좀 지루하게 진행되다보니 이거다 싶은건 없었던거 같아요.. 싫고 그런건 아닌데 척도를 나눠보자면 호보다는 불호에 가까웠달까요 ^^;
  • @카카오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쿠곰 2023.04.18 21:11
    맞아요..
  • 인생네컷 2023.04.18 21:40
    제가 느낀거랑 똑같네요! 모든 대사를 노래 부르듯이 연기하다보니 너무 늘어지고 예전 무한도전 노홍철이 한 타령총각도 생각났어요ㅋㅋㅋㅋ
  • @인생네컷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쿠곰 2023.04.18 23:11
    어히야~
  • BEAT 2023.04.18 22:48
    원래 뮤지컬 레미제라블 자체가 성스루 뮤지컬이라 그걸 포기하기는 힘들었을겁니다.
    만약 그 부분을 포기했으면 원작 뮤지컬 팬들한테 욕먹었을테니까요.
    이러나 저러나 취향문제라 그건 어쩔 수 없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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