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포스터보고 그저 그런 라이트노벨 원작의 환타지 영화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엄청나게 묵직한 울림을 주는 영화였네요. 일곱명의 인물들의 어긋난 원인이 눈치는 챘지만, 후반부에 몰아치는 울림은 정말 예상외였습니다.
슬램덩크나 스즈메의 문단속같은 대작애니에 가려져 있어서 그렇지, 거기에 두애니에 비해서 소박한 작화와 저렴하게 보이는 3d효과가 왠지 그저 그런 애니라고 치부할 만 한데요.
내용이나 후반, 엔딩은 정말 생각할 거리나 묵직함을 주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