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광고가 끝날 때까지 닌텐도를 하고 나서 영화를 본 소감은........
일루미네이션 로고부터 시작해서 영화 초반부부터 제 어릴 적 추억을 이렇게 잘 재현하다니!! 슈퍼마리오는 물론이고 마리오카트랑 동키콩 시리즈 등등 여러 게임과 이스터에그 등등 영화 보는내내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ㅋㅋㅋ 특히 후반부에 몰아붙이는 액션은 정말👍👍👍👍 어렸을 때부터 슈퍼마리오, 마리오카트 등을 해온 사람으로서 이 영화가 보여준 디테일과 액션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짧은 러닝타임 덕분에 전개도 굉장히 시원시원해서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물론 설명도 없이 너무 쉽게 진행한다는 느낌은 주지만, 오히려 세세하게 전개하기보다 이렇게 빨리빨리 전개하는게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러닝타임이 너무 짧아서 뭔가를 좀 더 보고 싶은 마음은 있었네요 ㅎ;;
그리고 유치하다는 평도 많이 봤는데, 생각보다 저한테는 그렇게 거슬릴 정도로 유치하지는 않았습니다. 이건 취향의 영역이라서 직접 보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브라이언 타일러의 음악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슈퍼마리오 시리즈ost들을 굉장히 잘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 잘 드러날 정도로 오케스트라 형식으로 변주된 BGM들을 들을 때마다 소름이 돋았네요 ㅋㅋ
마리오팬들이나 슈퍼마리오 관련 게임을 해보신 분들은 꼭 보셨으면 합니다! 저는 가오갤3 개봉 전까지 특별관에서 N차를 빨리 달려야겠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코돌비로 보니까 색감이 장난 아니네요! 사운드도 좋아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월에 귀국하기 전에 오사카 돌비시네마 이후로 오랜만에 간 돌비라 좋았습니다!
추억의 bgm들이 쏟아지는 그 순간이란 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