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호 평들과 일반관에서 보면 심심할꺼라는 의견들을 꽤 보아서 걱정 반 그래도 그동안 기다린 기대감 반의 마음을 가진채 일반관에서 봤는데요
결론적으론 너무 재밌었습니다
저는 찐팬도 아닌 가끔 친구들이랑 마리오 파티나 카트 게임을 해본게 다였는데 어디서 다 봤던 캐릭터들과 어렴풋이 들어본 음악들 그리고 효과음들이 나올때마다 "어 저거 그건데" 하면서 흥미롭게 관람 했네요 ( p.s 작은 캐릭터들이 아장 아장 걸을때 마다 실실 웃었던 너무 귀여워...💧 )
다만 배경지식이나 플레이 해본적이 없으신 분들은 재미가 반감 될것 같았고 일루미의 특성상 특별한 스토리나 엄청난 영상미 보단 자잘한 디테일들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부각 되다보니 취향이 맞지 않으신다면 굳이 극장을 찾을 필요의 영화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치만 나중에 스트리밍으로 올라오면 생각날때마다 꺼내보고 싶은 그런 영화 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