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안 보신분에겐 스포가 될 수 있음 주의!!★
☆기억에 의존해 쓰는거라 정확하지 않을 수 있음 주의!!☆
첫 번째, 참신한 질문할 수 있는 관객분 선택
> 소타의 할아버지가 한쪽 팔을 잃게 된 이유?
- 동일본 대지진때 소타의 할아버지가 미미즈를 막다가 한쪽 팔을 잃었고, 사다이진과도 그때 만났다고 합니다.
두번째, 가장 멀리서 온 관객분 선택(인천)
> 다이진과 사다이진의 크기 차이는 왜?
- 초반 설정에 대한 여러 얘길 해주셨는데(둘이 합체?라던가..)
결과적으론 모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기에 스즈메와 다이진의 관계도 그런 느낌을 주기 위해 작은 크기로 설정하셨다고..
세번째, 동일본 대지진을 직접 겪어보셨단 관객분 선택
> 스즈메처럼 사랑하는 사람과 많은 사람들 구하는 것 중 선택해야 된다면 감독님의 선택은?
- 날씨의 아이가 떠오른다고.. 어떤 결정을 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히나를 선택한 호다카를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고..
네번째, 오사카 여행 갔다 온 관객분 선택(원거리 어필..😢)
> 오늘 저녁엔 뭘 먹을건지?
- 미캐와 쇼박에서 전력을 다해 준비중인 걸로 안다고 저녁메뉴를 관계자분께 다시 물으셨고, 부산이라 양대창을 준비했다 하네요. 감독님은 트위터 인증샷을 약속!!!
다섯번째, 중학생 관객분 선택!!
> 세리자와나 타마키는 외전이 있는데 소타는 과거에 대한 얘기가 없는 것 같다. 따로 계획이 있는지?
- 5월 중 일본 극장 상영 종료 예정으로 이건 곧 올해 안에 dvd나 블레 출시할 계획이란 뜻(비밀이라 하심)
그리고 소타 이야기는 타이밍을 놓친 것 같고 연재중인 만화에는 좀 더 이야기가 담겨있으니 보길 추천
> 감독님으로부터의 역질문!!
-(감독님) 같은 중학생 친구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캐는?
-[중학생관객] 세리자와
-(감독님) 타마키가 미노루와 세리자와 중 누구와 이어지길 원하는지?
-[중학생관객] 세리자와가 나이차가 많아서 좀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세리자와였음 좋겠다
-(감독님) 참고하시겠다고ㅋㅋ
* 감독님과 어린 친구간의 티키타카가 잼있었어요!!😆
여섯번째, 젤 앞에 계신 관객분 선택
(질문 전, 몸이 불편해 질문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양해 부탁하셨어요)
> 자신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정확하지 않아요ㅠ)
- 멋진 질문이라고.. 많은 얘길 해주셨는데, 동일본 대지진이 계기가 되어 자신을 받아들이게 된 과정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했습니다.
일곱번째, 병원에서 급 오신 관객(다양한 어필..ㅎㅎ)
> 날아나 스즈메엔 주인공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장면이 많는데 감독님은 고소공포증이 있는지?
- 자신은 그렇게 높은 곳에서 떨어지진 못할 것 같다며
그런 장면이 많은 이유는 중학생때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님의 천공의 성 라퓨타를 보고 멋지다 생각했는데 그렇게 하늘에서 떨어지는 걸 실제로 볼 순 없으니 작품에서 표현하셨다고..ㅋㅋ
* 혹시 틀리거나 수정해야될 내용 있음 알려주세용!*
♡오늘 무대인사에 대한 개인적 소감♡
최악의 환경에서 알찬 무대인사 였습니다.
사실 상영관 앉는 순간 직감했습니다
뒷자리라도 취소표 잡은 운은 있었지만 좌석 복은 없다고..
3∼4분마다 기침에.. 1∼2분마다 훌쩍임에..
코로 숨쉬기 힘든지 의식적인 숨소리에 마스크 수시 온오프..
얼마나 보고 싶어서 왔겠어..라고 좋게 생각하려해도
불쾌한 맘이 극복이 안되더라구요..
거기다 상영관이 넘 어두워서 무인은 잘 보이지도 않고..🤬🤬
그럼에도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과의 만남은 즐거웠습니다.
거의 관객과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는데
잉? 스런 질문도 있었지만 감독님이 센스있게 답변 잘 해주시고,
질문마다 좋은 질문이라고 작품 외 질문도 괜찮다고도 해주셔서
분위기 좋게 무대인사이자 gv 잘 마무리한 것 같아요!!😀
이렇게 저의 세번째 일본 애니 감독님과의 만남이 끝이 났습니다.
무인 완료 후 10명?정도 사인회 추첨도 했는데
전 이런 운이 1도 없는 걸 알기에
크게 섭섭한 마음없이 즐거운 맘으로 나왔네요ㅋㅋ🤣🤣
담엔 더 좋은 환경에서 뵐 수 있기를..🙏🙏
토닥토닥
글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