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6일 개봉하는날 강변에서 4dx 1회차로 관람하고 4dx 포스터+필름마크 받았습니다~
이걸 처음으로 보고 몇일 지나서 다른 관에서도 봤는데 확실히 마리오는 4dx가 좋습니다.
왜냐하면 카트를 타고 신나게 달리는 것을 같이 간접체험하면서 몰입하면서 볼 수 있었고 솔직히 요즘은 3d도 좋지만, 이렇게 잘만든 4dx 효과가 훨씬 몰입도를 높혀주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액션씬에서 몰입도가 정말 높아지더라고요.
영화에서도 어느정도 영화 속 세계관을 따로 잘 구축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원래 기존의 마리오 게임의 플랫폼은 거진 다 피치 공주가 쿠파에게 납치당하고 마리오가 구하러가는 느낌이었으나 이번 영화에서는 루이지가 잡혀있고 루이지를 구하기 위해 피치 공주와 마리오가 힘을 합쳐 구하러 가는 스토리였기에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대부분 마리오 혼자서 구하러가는 스토리였는데 마리오 뿐만 아니라 동키콩, 피치공주, 키노피오 등 다양한 캐릭터가 함께 루이지를 구하러 가는 것이 전우애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닌텐도 DS부터 게임을 한 저만해도 찾은 이스터 에그가 꽤 되는데 영화 끝나고 찾아보니 더 이전 게임들에서도 많은 이스터 에그가 있었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정말 마리오 게임 특히 카트 뽕을 정말 불러일으키는 게임이었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정말 마리오스럽게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게임처럼 즐기면서 보기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에 요시도 메인으로 나올거 같은데 어떻게 나올지 기대됩니다.
번외로 아주 조금 아쉬운건 미국에서 더빙되어 그런지 쿠파가 쿠파가 아닌 이름으로 불리는게 아쉬웠어요. 마리오 랑 루이지랑 피치 동키콩 등등 다 익숙한 이름이었는데 말이죠 ㅜㅜ 이거 빼곤 성우의 연기, 노래 다 좋았습니다.
그리고 1주일밖에 4dx를 하지 않는다는게 정말 아쉬웠을 따름입니다. ㅜㅜ 용산에서 평일에 볼 수 있으면 한번더 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