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건은 정말 대단합니다. 마치 전성기 폼의 마블 영화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최근 마블영화들의 퀄리티와 비교하면 당연히 압살이고 노웨이홈 포함해도 엔드게임 이후 마블 영화들 중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영화도 꽤나 감성적이었고 이야기도 흥미진진하면서 유머도 적당히 챙기고 OST는 역시나 좋고 스케일이나 액션들도 인상적이었고 기대를 많이 하고 갔음에도 너무 재밌었습니다. 이렇게 가오갤 시리즈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피날레를 장식하는 영화라니...마블팬으로써 정말 감개무량합니다. 눈물날뻔했네요
1회차는 돌비로 봤는데 사운드는 기본으로 너무 좋았고 화면비도 주요 장면마다 크게크게 나와주니 보는맛도 좋았어요. 돌비로 한번 더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되도록이면 요약본으로 보지마시고 가오갤1, 가오갤2, 어벤져스:인피니티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시간나시면 가오갤 홀리데이까지 꼭 보고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회차로 끝내기엔 너무 아쉬운 영화같습니다.
생각보다 그로테스크한 장면들이나 캐릭터들이 조금 있으니 주의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근데 왜 앞으로 마블이 아니라 DC가 기대될까요 ㅠㅠ
별점 : 4.5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