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해석이 들어가서 오류가 있을수도 있는데 지적해주시면 감사드릴게요)
해석의 근거
1. 영화 초반 가모라는 그루트의 말을 못알아 듣습니다.
가모라 : "그래 너 그루트인거 알아!"
하지만 영화 끝부분에서 헤어짐을 앞두고 둘은 대화를 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친밀도건 그 어떤 이유던간에 후천적으로 그루트어를 습득 할 수 있다는 근거
2. 영화가 끝날때쯤 그루트가 처음으로 말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가오갤 멤버들은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고 신경조차 쓰지않고 자연스럽게 넘어갑니다.
3. 그루트는 정확히 말하자면 '말을 못하는게 아니고 듣는이가 못알아 듣는거'입니다.
해석 : 마지막 부분의 그루트가 말하는 장면은 억지 신파 감동 포인트로 만든게 아니고 여전히 "아이엠 그루트" 라고 말했지만 그동안 가오갤 1,2,3 여정을 함께 해온 관객(팬)이 이제 그루트 말을 이해할수 있게 된것을 표현한거죠.
가오갤3을 보신 무코님들도 이제 "아이엠 그루트"가 아닌 무슨 말을 하는지 들을수 있게 되었네요.
(제임)스딘이 형님이 남긴 마지막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