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롯시 은평점으로 존윅4 포스터를 수령하러 갔습니다.
영화 시작 시간 전에 도착하여
혹시 몰라서 포스터가 남아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여기서 첫번째 신박함.
티켓 바코드를 찍어야 수량 확인이 가능하다더군요. 응???
직원분이 뭔가 잘못 이해한거 같아서
아니요 영화 시작전이구요. 그냥 남아있는지만 확인하려구요라고 했더니 티켓을 찍어야 전산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길래 그냥 티켓 바코드를 보여 주었습니다.
여기서 두번째 신박함.
밑에서 포스터를 찾아보더니
영화 시작전인데 포스터를 주더군요.
그것도 4주차가 아닌 2주차 포스터였습니다.
그래서 응?? 이거말고 다른건 없나요?라고 물으니 단번에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다시 한 번 구체적으로
아니요 이거 말고 이번주부터 주는거요. 자동차 타고 있는 이미지요. 라고 말하니 밑에서 다시 찾아 보더니 꺼내 주시더군요.
여기서 세번째 신박함.
4주차 포스터를 주면서 먼저 줬던 2주차는 다시 가져가는 겁니다.
이건 뭐지 싶어서 같이 주는거 아닌가요? 라고 물으니 둘 중 하나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ㅎㅎ
그냥 딱 봐도 느낌이 신입인거 같고
주말이라 되게 바빠보이고 제 뒤에 줄도 길게 서 있고 2주차 포스터는 이미 집에 받아둔게 있기에 그냥 길게 안따지고 4주차만 받아 왔네요.
신입 알바일거고 반드시 그럴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