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후기는 쓸까말까 생각중입니다.
중국 예비군훈련 3시간 갔다온 기분입니다.
예비군 훈련가면 맥락없는 군 홍보영상 3시간 보게 시키거든요.
실제 과학적으로 말이 안되는 부분은 제쳐두고
영화 내에 핍진성이 너무 떨어져서 영화 안에 설정충돌이 많은 느낌이예요.
+80년대 신파감성.
시각효과가 멋진 부분들이 많지만
전체적으로 차라리 <고요의 바다>가 낫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스케일이 말도안되게 큰걸 생각하면 인도영화랑 비교할수밖에 없는데
인도가 정말 영화를 잘만든다고 느껴졌습니다.
ps. 류츠신의 소설 '삼체'는 정말 재미있게 봤거든요.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그런데.. 이건 왜..?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