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롯시 월타점 여자 매니저님이 진짜 일 잘하신다 느껴져요.
굿즈 모은지 얼마 안되긴 했지만 수량 넉넉하고 항상 증정 지점에 포함되는 용산 cgv, 메가박스 코엑스, 롯시 월타를 이용하게 되는데 메가박스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상영 전 지급이라 자연스럽게 용씨집과 롯월타를 비교하게 됩니다.
물론 이용 고객수는 용씨집이 압도적으로 많지만, 일처리 방식에서 비교를 하게 됐는데요.
용산은 번호표가 있어도 번호표에 시간표기가 안되는점, 고객이 몰릴때 직원들이 나몰라라 하는점, 고객들끼리 눈치싸움 하면서 안싸우면 다행입니다.
반면, 제가 처음 언급한 월타 여자매니저님은 영화에 상관없이 굿즈 증정 줄에 줄이 서있다하면
1) ㅇㅇㅇ영화는 왼쪽 줄에 서주세요
2) ㄷㄷㄷ영화는 오른쪽 줄에 서주세요
이런식으로 영화대로 나누어서 먼저 끝나는 영화부터 일사천리로 배부 하시더라구요
두번째는 슬램덩크 특전 배부하실때
슬램덩크 아닌 영화는 라인 바깥쪽에 줄서주세요 해서 다른 직원이 1분도 안되는 시간에 특전 배부하고 끝났습니다
물론 슬램덩크는 그 옆 라인에서 순차적으로 지급 받았구요
세번째는 에에올 아카데미관에서 관람하고 특전 받는데 유료 관람만 대사집(이었을거에요 아마) 증정 이었는데 남자 직원분이 제 바로 앞 고객에게 유료관람 했는지 묻더라고요.
사실 무료관람 했어도 굿즈 받으려고 유료관람 했다고 거짓말 할 수도 있는거고 그걸 고객에게 일일히 물어보는게 좀 웃기긴 했습니다.
전산상으로 확인이 불가한가? 했죠
그걸 옆에서 보신 매니저님이 ㅇㅇ아 내가 할게 이러고는 제꺼부터 확인하셨는데
왠걸 지류티켓 뽑으니 결제 내역 쭉 나와서 유료관람 내역 한번에 확인 되더라고요
여기서 속으로 박수쳤습니다ㅋㅋㅋㅋ
결국 그 직원분은 팝콘 담으러 가셨고 매니저님이 특전 배부 혼자 다 끝내셨다는점....
제가 그 분과 아무런 관련 없고 전혀 관계 없는 사이인데 용씨집의 많은 미소지기보다 월타 미녀(내적 친밀감 상승^^)매니저님이 일 훨씬 잘하셔서 무코에서 자랑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