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냥한 인사와 함께 아티스트뱃지를 받으며 배경지가 눈에 들어오는데 와 이렇게 마음이 싱숭생숭하다니 이런 적은 처음이네요-
그만큼 영화의 후반이 정말 훅 들어왔어요-
개인적으로 올해 가장 인상적인 영화가 되었습니다-
잘 모르는 감독이라 지난 내한때도 왔다갔구나 정도로만 알고있었는데 다른 작품들을 어떻게 표현했을지 궁금해져버렸습니다-
몇년전 피닉스를 보고 펫촐드 감독에게 빠져버렸던 그때 마음이라서 새로운 감독을 알게되어 혼자 기분좋았네요-
난민의 현실을 보여주는 영화는 많이 받지만 토리와 로키타의 애틋함으로 마음을 이렇게 흔들어버리다니 !
평상시 아무런 생각없다가 재작년 난민이야기에 관련된 연극보고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사실생각해보면 우리도 19세기 초반 하와이나 상하이 에서 난민이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