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에서 올 때부터나 배송시 하자가 생긴다거나 극장에 사람이
너무 바빠서 서두르다보니 구겨진다거나 그런건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일이고 이해가능한데요
박스에서 꺼내서 제 눈 앞에서 자기 손으로 구겨주니 답이 없네요...
씨네큐 모지점에서 갑 직원이 포스터 꺼내고 씨티 찾는 동안 을 직원이 오더니 손으로 제게 줄 포스터를 짚고 구경하고 서 있어서(당연히 평평한 책상이 아니어서 구겨졌습니다. 짐쌓인데 올려진 걸 고객응대하면서 왜 짚는지) 진짜 이상한 심보다했는데 했는데
오늘은 씨지브이 모지점에서 당했네요. 그렇게 잡기도 힘들던데 박스에서 꺼내서 굳이굳이 구겨서 주던데 환장할 노릇입니다. 이런거 또 교환해달라면 유쾌하지 않은 말 한마디라도 오고가야하고 더한 경우엔 알바생측이 자기딴에 손님이 진상이라고 생각하고요...
같은 값 내고 굿즈 안받고 올 정도로 의연하진 못해서 이 정도 교육도 못할거같으면(근데 이게 교육까지 필요한 부분인지...?)영화값 내리고 굿즈 다 없앴으면 좋겠어요.
의도치 않게 구겨서 준다면 이건 극장 매니져가 교육시켜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