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시 건대 수퍼S 관에서 봤습니다.
다른분들 후기에서 언급하시는대로 바다 속 장면이 굉장히 어두운 편입니다.
그리고 바다 생물이 너무 날 것 그대로의 느낌이라 약간 기괴해보이는 느낌까지도 들더라구요.
ost 부분도 솔직히 그냥 그랬습니다. 별로라기 보다는 그냥 노래하는구나 싶은 느낌이랄까요.
알라딘 같은 듣는 귀를 뚫어주거나 환상적인 느낌이 덜 했습니다.
스토리는... 개연성도 그렇고 좀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이건 개인 취향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언급을 안할라해도 애리얼 나올때마다 집중이 안됩니다.
영화 그 자체만 보려고 해도 등장 장면마다 무슨 패러디같은 느낌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다른 공주들과 상대 악역으로 나오는 다른 공주는 흔히 말하는 예쁜 모델들만 섭외해놓고
애리얼만 그러니 반어적으로 이러는건가? 싶었습니다.
딱 하나, 하비에르 바르뎀의 아버지 연기가 뭉클했던 부분 정도만 좋았어요.
재관람은 안할 예정입니다.
10점 만점에 2.5 ~ 3점정도 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