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말 없는 소녀> 시사회에 갈 수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 관람하고 왔습니다! 어제 너무 피곤해서 이제야 글을 올리네요.ㅠㅠ 시사회 티켓과 함께 초코파이를 주시면서 영화에 비슷한 게 나온다고 하셨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 초코파이를 주신 이유를 알게 되었고 너무 센스 있는 선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영화에 가장 인상 깊던 부분이 숀이 무심하게 과자(마카롱?)을 식탁에 툭하고 두고 가는데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습니다.☺️ 나름대로의 애정 표현 같아서 괜히 마음이 몽글몽글해졌던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고 여운이 남기도 하고 그 장면이 가장 인상 깊어서 그런지 초코파이가 괜히 먹기 아깝더라고요😅 그렇지만 집에 오자 마자 너무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어버렸습니다..ㅋㅋ ㅠㅠ 많이 먹어봤고 아는 맛인데도 불구하고 제가 그동안 먹었던 초코파이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말 없는 소녀>의 작품 덕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먹고 나니 또 먹고 싶어져서 오늘 마트에 가서 초코파이 박스로 구매했습니다.ㅎㅎ🥰
보면서 마음이 따듯해지고 특히 마지막에 소녀가 힘차게 달려가는 부분은 지금 생각해도 벅차오르네요.
영화는 약간 열린 결말로 끝났지만, 그 소녀와 부부가 부디 함께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좋은 영화를 먼저 볼 수 있게 해주신 슈아픽처스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2월에 먼저 봤는데 영화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