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코님께 나눔받아 다녀왔습니다.
요새 자극적인 오락영화를 많이 봐온터라
잔잔바리 영화가 당겼는데
마침 시사신청을 모른채 지나친 이 영화를 운좋게도 나눔을 받아 볼수 있었네요.
더군다나 초코파이까지 주셔서
영화시작전 대표님 말씀대로
영화보고 나오는길에 먹었습니다.
그것은 눈물젖은 초코파이.
잔잔하지만 깊은 여운을 주는 영화였어요.
왜 아이는 말이 없는가를 생각해보면
다들 어릴때 왜 입들을 꾹 닫고 있을때가 있었는지
되돌아보게 되고, 어린이들에게 어른의 역할이란 무엇인지도 생각할수 있을 영화였습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은 왜 저렇게 행동했는지도 돌이켜 보실수 있을거에요.
끝나고 원작소설도 읽고싶어서 동네 도서관을 살펴보니 신간이어서 그런지 아직 비치가 안되었더군요.
들어오는대로 꼭 읽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