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범죄도시를 보고 왔습니다ㅎㅎ
한국영화계에 이런게 있었나? 싶은
만족스럽고 국밥같은 시리즈네요ㅋㅋㅋ
물론 이제 1편과 같은 느낌은 희석되고,
스토리전개도 꽤 익숙해져서 예상되는 점은
이 영화의 아쉬운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타율좋은 개그감과 통쾌한 액션이
관객들이 아쉬운 점에 매몰되지 않게 합니다.
모든 분들이 이런 건 아니겠지만
적어도 저를 비롯한 같은 관에서 관람했던 분들은
꽤 만족스럽게 관람했던 것 같네요 ㅎㅎ
근래 관객들을 만족시켜주지 못한 엉화들에 비하면
적어도 이 영화는 대다수의 관객들이
자신들에게 뭘 원하는지 알고
그것만큼은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주인장의 대쪽같은 신념을
우겨넣은 9첩 반상보다
손님들의 만족을 우선시하는
든든한 한 그릇 국밥이 아직은 더 먹기 좋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