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작은 모험과 실험보다는 안전하게 찍었다고 느꼇습니다
3편은 2편보다 대중성을 더 올리고 잔인함과 범죄 묘사를 줄이며 웃음을 더 노린것 같네요.
충분히 재밌는 영화지만 뭔가 많이 가벼워지는 느낌이라 아쉽게 느껴집니다.
저는 1편의 무겁고 날 것같은 어두운 분위기를 좋아했고 2편도 1편과는 다른 광기가 느껴지는 악당이 힘있게 밀고 나가서 좋아했는데
이번 작품은 확실히 악당과 주인공이 이끌어 간다기보다는 마동석 캐릭터 하나로 다 끌고 가려니 그만큼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습니다.
1편,2편에서의 조연들도 다 개성도 있고
각자 캐릭터들이 마석도와 악당을 더욱 빛나게 해준다고 느꼈는데 이번 작품은 그런 조연들이 없어서 아쉽네요.
액션도 사실 1편,2편보다 마석도 캐릭터의 힘은 더 크게 느껴져서 좋았지만 악당들의 액션은 살짝 아쉬웠어요.
그럼에도 근래에 본 한국 영화중에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ㅎ
관람은 메가박스 코엑스점이랑 왕십리 cgv에서 봤는데
코엑스 컴포트 3관은 무코에서 본 글처럼
소리가 엄청 좋았어요 같이 본 친구들도
이렇게 소리가 큰거 거의 처음이고 좌석도 넓어서 좋다고 했네요.
진짜 집에서 가까우면 무조건 여기만 갈거 같아요 엄청 좋아요
사실 왕십리cgv도 좋다고 느끼고 가까워서 거의 모든 영화를 보는 관이었는데
이게 역체감이 생각보다 크네요
소리도 영상 밝기도 코엑스에서 보고난 다음에 보니
아쉬운 부분이 너무 큽니다
최애 왕십리였는데 살짝 내려가게 됫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