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과 6월에는 유달리 연휴가 많고 이 때를 맞춰서 개봉하는 가족영화도 많은데, 범죄도시3 등과 같은 대작영화가 개봉할때면 비슷한시기에 볼 다른영화는 없는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도 이번주에는 극장에 많이안갔고 최근3년간 별 기대없이 극장에서 영화를 보았다가 감동을 받았던 영화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열 편의 영화는 개인적인 3년간의 베스트 영화도 아니고, 별 정보없이 극장을 찾았다가 기대치 보다 큰 울림으로 다가왔었고 특히 코로나 기간에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영화들이 좀 많습니다.

 

 

10위 이공삼칠 (2022.06)

 - 청각장애 엄마와 같이 살고있는 검정고시 준비생 윤영이 뜻밖의 사고로 교도소로 가게되지만 그곳의 동료들이 새롭게 일어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선사한다는 영화

 

9위 거래완료 (2022.10)

 - 중고 거래 앱에 올라온 다섯 개의 물건과 다섯 명의 판매자와 다섯 명의 구매자에 대한 이야기로 마음따뜻한 중고거래에 대한 영화로써, 이번에 범죄도시3에 조연으로 출연한 전석호 배우가 출연

 

8위 테스와 보낸여름 (2020.09)

 - 엉뚱한 소년 ‘샘’이 가족과 함께 떠난 바닷가 휴양지에 놀러왔다가 '테스'라는 소녀를 만난 후 사랑에 빠진다는 청춘 소년소녀 로맨스 영화로써, 바닷가와 휴양지의 경치가 매력적

 

7위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2023.02)

 - 사랑했지만 경제적인 궁핍과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헤어지게 되었는 커플의 현실이별 영화

 

6위 노웨어 스페셜 (2021.12)

 - 서른네 번째 생일을 맞은 창문 청소부 ‘존’은 시한부 인생을 살고있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그가 마지막으로 네 살짜리 아들 ‘마이클’에게 새로운 부모를 찾아주는 눈물나는 가족영화

 

5위 오토라는 남자 (2023.03)

 - 노년의 황혼기를 보내면서 모든 것을 포기하려는 ‘오토’는 죽고 싶을 타이밍마다 이를 방해하는 이웃들로 분노가 치밀어 오르고, 뜻하지 않은 이웃들과의 사건들로 인해 ‘오토’는 주변 이웃들과 정이 들게된다. 개인적으로 현재까지 올해 개봉한 영화들 중 기대를 별로 안했다가 큰 감동을 받았던 최고의 영화

 

4위 가재가 노래하는 곳 (2022.11)

 어렸을 때 가족에게 버림받고 자연만이 유일한 친구였던 카야는 세상과 단절된 채 성장하게 된다. 그리고 어느 날테이트라는 남성이 그녀의 마음을 두드린다. 하지만 그가 떠난 뒤, 밀려오는 외로움 속, 체이스라는 또 다른 남성이 그녀에게 적극적인 고백을 하고,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체이스는 습지에서 추락사로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고 카야는 유력한 용의자가 되어 법정에 서게 되는 자연미가 아름다운 영화

 

3위 아웃포스트 (2020.09)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방어 불가 지상 최악의 전초기지에서 적의 공격에 무방비하게 노출될 수밖에 없는 장소에서 아군의 지원은 물론 제대로 된 보급조차 기대하기 힘들다. 군 조사단조차 ‘명백히 방어 불가능’ 이라는 판정을 내린 상태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적들로, 매일매일이 위험한 상황 속 총공세가 시작되지만 이를 대처했었던 실화기반의 전쟁영화

 

2위 나이트메어 앨리 (2022.02)

 성공에 목마르고 욕망으로 가득 찬 ‘스탠턴’은 절박한 상황에서 유랑극단에서 만난 독심술사 ‘지나’를 이용하여 사람의 마음을 간파하는 기술을 터득한다. 수려한 외모, 현란한 화술, 마음을 현혹시키는 능력으로 뉴욕 상류층 상대로 부를 손에 쥐게 된 ‘스탠턴’은 계속해서 위험한 사업을 하게되고 영화의 마지막에는 충격적인 반전이 숨어있는 미스테리 스릴러 영화

 

1위 프리즌 이스케이프 (2020.05)

 인권운동가 ‘팀’과 ‘스티븐’은 억울한 판결로 투옥된다. 둘은 불의에 굴복하지 않고 탈출을 결심하는데, 나가기 위해 열어야 할 강철 문은 15개이고, 그들은 나뭇조각으로 열쇠를 만들기 시작한다. 지금껏 아무도 성공한 적 없는 0%의 확률 속에서 목숨을 건 단 한 번의 기회를 노리게되는, 스릴러 탈출영화로써, 해리포터시리즈 이 후 다니엘 래드클리프 주연의 최고영화

 

 

# 정리를 하다보니까, 상위권에 스릴러 장르가많고 코로나라는 전세계적인 질병으로 인해서 묻힌 영화들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이 영화들도 다시 빛을 볼 날을 기다려 봅니다.

 그리고, 아웃포스트는 6월8일 저녘 18시30분에 Ocn에서 방송을 해주네요. 혹시 2020년 코로나 기간에 영화 못보신 분들은 다음주에 TV에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프리즌 이스케이프는 웨이브 구독중이시라면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CineReal

 Since 2022.08.16

 

Sf 영화 및 심리영화 그리고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4dx영화를 좋아합니다.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3)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profile
    박재난 2023.06.04 23:42
    아웃포스트는 극장에서 봤던게 신의 한수였어요... 정말 상상 이상으로 재밌어서 놀랐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 @박재난님에게 보내는 답글
    CineReal 2023.06.04 23:43

     저도 그 영화보고 정말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아이맥스나 돌비시네마로 개봉했어야하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 profile
    알수없다 2023.06.04 23:43
    7.9.10빼고 나머진 다 봤네요. 뽑으신 목록들 전부 다 좋았던 영화라서 납득갑니다.
    여기 외 목록으로 전 데이팅앰버 추천합니다. 제목처럼 정말 기대 1도 없이 쿠폰 털러 보러 갔다가 반하고 나왔던 작품이에요. 수입해준 왓챠에 너무나 감사하고 있습니다ㅠ
  • @알수없다님에게 보내는 답글
    CineReal 2023.06.04 23:45

     데이팅앰버 나중에 한번 봐야겠네요.

  • profile
    초코무스 2023.06.05 00:26
    아웃포스트에서 스콧이스트우드 멋있는 모습만 보다가 분질에서 꼬마 노바디 보면 적응이 안될때가 있어요ㅋㅋㅋㅋ 9,10위는 안 본 영화라서 좋은 기회로 봐야겠습니다
  • @초코무스님에게 보내는 답글
    CineReal 2023.06.05 00:29
     그렇게 비교도 되는군요. 거래완료랑 이공37도 작년 개봉작 중 잘 알려지지 않은 좋은 영화라서 좋은관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491342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0] file Bob 2022.09.18 508925 146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6] file admin 2022.08.18 849272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8] admin 2022.08.17 593393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256041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448383 173
더보기
칼럼 <트랜스포머 ONE> 변신이란 무엇인가 [9] file 카시모프 2024.09.26 8246 24
칼럼 [장손-1] 콩/씨앗을 으깨 두부로 만들고 꽃을 태우는 집안 (스포) [6] file Nashira 2024.09.25 8453 7
불판 9월 30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22] update 장스 2024.09.27 11784 36
불판 9월 27일(금) 선착순 이벤트 불판 [54] 아맞다 2024.09.26 17318 33
이벤트 2024년 최고의 문제작! <보통의 가족> VIP시사회 초대 이벤트 [185] updatefile 지니스 파트너 2024.09.23 15581 131
영화정보 이동진 평론가의 ‘조커 : 폴리 아 되’ 후기 newfile
image
20:10 203 4
영화잡담 이거 마저 채울까요 말까요? [21] newfile
image
18:55 788 3
후기/리뷰 <더 커버넌트> 간단 후기 - 안봤으면 크게 후회할 뻔~!! [7] new
18:49 329 4
영화잡담 베테랑2 6차 뛰고 왔어요 newfile
image
18:37 249 1
영화잡담 9월 영화정산(17편) [10] newfile
image
18:31 288 4
후기/리뷰 더 커버넌트 간단 후기 [3] new
18:14 276 5
영화잡담 (스포) 세가지색: 화이트 엔딩 질문있습니다. [4] new
18:02 201 1
후기/리뷰 아이엠스타 극장판 후기 ( + 관크 한탄.. ) [4] newfile
image
17:44 272 5
영화잡담 히치콕 영화 추천좀요 [3] new
17:39 232 1
영화잡담 외화 볼때 종종느끼는 것 중.. 하나 [5] new
17:37 514 5
후기/리뷰 테인티드 러브.... 그닥...그닥 ...다..다 다그닥 newfile
image
17:21 257 3
영화잡담 커버넌트 질문이요 (스포) [3] new
16:53 240 0
영화잡담 비긴어게인 보고 나왔어요^^ newfile
image
16:50 179 1
영화잡담 [제3회 성남다시영화제] 성남미디어센터 무료 관람 new
image
16:39 252 5
여러분은 극장이 아니면 이런 기분 못 느끼겠구나 싶었던 영화가 있나요? [32] newfile
image
16:30 1201 14
영화잡담 지류티켓도 모으시는 분 계실까요? [24] new
16:30 702 6
영화잡담 부국제때 액터스하우스 가보신분들 계실까요? [4] new
16:17 311 2
영화잡담 9.30 메가박스 일반관 예매 1분 해드려요 [14] new
15:59 640 8
영화잡담 천국의 나날들 봤습니다 newfile
image
15:40 122 0
영화잡담 남들이 액자에 포스터 넣을 때 .. (feat. 대부 시리즈) [3] newfile
image
15:30 452 4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