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와 귀공자 2개의 시사회가 동시에 당첨 되었는데 플래시는 어차피 포맷별 N차 확정이고 어머니께서 김선호 배우 주연의 귀공자 보고 싶다하셔서 통크게 친구에게 플래시 양도하고 저는 귀공자 보고 왔습니다.
결과는? 어제의 저 매우 때려주고 싶네요ㅋㅋㅋㅋ
마녀 시리즈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그럭저럭 볼만 했는데 귀공자는 왜 제목이 귀공자 인지도 모르겠고 초반이 많이 지루하더라고요.
제가 팝콘을 안좋아하는데 어머니 드시라고 사갔는데 결국 제가 다 먹고 왔습니다.
유혈과 욕설은 청불일때부터 감안한거라서 놀랍자는 않았고 액션이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김강우 배우 연기가 미쳤다고 밖에 표현할 방법이... 손 디테일부터 몸짓까지 연기가 좋으셔서 감탄 했습니다.
그 외의 좋은점은 찾지 못하겠습니다.
저에겐 여태까지 올해 본 영화 중 워스트 1위네요.
어머니께서도 감독이 무슨 자신감으로 스크린에 영화를 올렸냐고...ㅠㅠ
나름 한가닥 하시는 유명하신 분이야 했더니 이번엔 시범상영 하신거 같다네요.
물론 좋게 보신 분들도 계셨겠지만 저는 개봉 후에 이 영화를 볼일은 없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