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 포기하니까 마음이 편하군요

저도 어느 순간 굿즈 못받으면 손해본다는 마인드 때문에 영화를 온전히 못즐기는것 같더라고요 받으면 고마운거고 못받으면 아쉬운대로 영화 보고 있습니다!

지나고 나면 다 예쁜 쓰레기입니다. ㅎㅎ

시그니쳐만 안모아도 훨씬 나아지더라구요.

이제 영화의 본연에 힘을 쏟으시길 바랍니다.

정상이에요. 주객전도가 되면 좋지 않다 생각됩니다.

관람 후에 받을 수 있으면 받는거고 아니면 마는거죠

당장 여기만해도 그냥 물욕인데 영화 좋아한다고 

저도 어제 플래시 보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빨리 보는걸 선호하는 편이었는데 굿즈 나오는거 기다리다가 이건 아니지 싶어서 그냥 봤는데 대만족이었어요.

오래된 굿즈?많은데 다 쓰레기입니다. 한철이죠.

저도 사실 모으긴 하는데.. 포스터 같은경우는 걸고 싶어도 걸 자리가 없어서 파일에 보관중입니다 ㅠㅠ

한달 반 오지 여행중이라 영화는 손도 못대는데 그래서 굿즈욕도 자연스래.. ㅎ
다시 집 도착하면 열심히 모을듯 ㅋㅋ

물욕이 왜이리 안사라질까요 ㅎㅎㅎ...ㅠㅠ
주객전도 오지게 현타옵니다;

진짜 어느순간 딱 현타가 오더라구요
저는 청소하다가 받고서 제대로 보지도 않고 쌓여가던 포스터들보고 현타가 왔네요
그 뒤로는 굿즈받을거면 보관이 용이한 작은것들.그마저도 있음 받고 없으면 말고 모드네요

시간이 오래 지나고 가보로 물려줄 것도 아니고 나중에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있는 걸 생각하면 마음이 씁쓸하지요. 최대한 빵티, 스쿠, 관람권 등으로 최소 비용으로 모을 수 있으면 모으고 관심 없거나 인연 없다고 느끼면 포기합니다. 업자들에게 사는 일도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