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는 처음 봤는데 정말 손에 땀이나도록 재밌게 봤습니다
상영관이 크게 좋은곳도 아니지만 음악이 굉장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영화다보니 집에서 보는것보다 극장에서 보는게 훨씬 더 좋았네요.
샤이닝의 이야기는 단순한 편이지만 과연 공포영화 걸작 답게 거장의 연출력, 호텔 내부의 미장센과 싸늘한 영상미, 보는이를 압도시키는 음악, 인물들의 표정연기 등등 여러가지 요소들로 크게 점프스퀘어 없어도 긴장감을 극대화시키고 최고조로 몰입감을 선사하네요. 극장에서 처음 본 눈이었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싶었던 영화였습니다.
비록 재개봉이지만 올 여름 최고의 공포영화가 아닐까 생각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