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자가 아니었다니...

다른 님 말씀처럼 증명해달라고 할 수 없고
믿음의 영역이고 2시간 정도 즐겁게 얘기하기도 했고 그렇습니다. ㅎ

업자가 아니라고 생각한 게 포장을 까서 확인을 하시더군요.
이게 생각보다 불량률이 높고 흠집이 되게 많다면서요. ㅎ

몇 개까지는 괜찮고 몇 개부턴 너무하다 뭐 이런 건 각자 생각이 다를 테고요.
극장이 정한 1인당 수량을 어떤 꼼수를 부려 받은 게 아니고 규칙을 지켜 구매했다면, 피해를 준 건 없다고 봅니다.

1인당 수량을 줄여 달라는 수많은 요청을 거절한 건 극장 측이고
굿즈 물량을 적게 배정하는 것도 배급사와 극장 측이죠.

물량만 많으면 업자가 출몰할 일도 없고, 고객끼리 서로 비난할 일도 없고요.

사실 물량만 충분하면 누가 몇 개를 사든 신경 쓸 일도 없는데
욕먹을 건 배급사와 극장인데, 고객끼리 서로 비난하게 되는 게 전형적인 한국식이라 씁쓸합니다.

저는 생각이 다르다 정도로만 얘기하겠습니다.

욕 먹을 주체는 따로 있고 해결 방법은 그쪽이 쥐고 있는데
고객끼리 이러는 게 전형적인 한국식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