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를 쪼개서 나누는 영화들이 어벤져스 이후로 많아진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시간을 벌어서 그런건지 유독 파트 쪼개기가 남발하는 느낌이었어요
어벤져스가 완벽한 기승전결로 파트 쪼개기에 성공해서 두 개의 단독 영화를 만들어낸 것처럼
이 영화 또한 완벽한 기승전결입니다
다른 영화들이 기승전에서 끝냈던 아쉬움을 완벽하게 정리합니다
(그렇지 못한 다른 영화들은 사실 쪼개기에 실패했다고 봅니다.
OTT에서나 먹힐 법한 이야기 구도를 영화관에서 한다는게..
우리는 디즈니 플러스 1주차씩 보는 것도 힘들어하는 사람들인데.... )
다만 가장 큰 아쉬움이라면 제목 전 프롤로그의 임팩트가 전작에 비하면 좀 약하다?
그리고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조력자로 나오는 벤지와 루터의 분량이 사라지다싶었다는거?
액션의 분량이 줄었고 그걸 인물간의 스릴러로 다룰라고 했지만...
역시 인물이 너무 많다보니 그 스릴러가 촘촘하게 이어지지 못하는게 아쉽습니다
그리고 그 절벽에서 떨어지는 씬은 직접 했다는 것을 알고보니
약간 소름돋을 정도로 멋있더군요
폴아웃 때 까지도 동안이었던 톰 형이 노화를 한 번에 맞은 거 같은데
건강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목동 MX 관은 좋네요! 서부권쪽은 사실 갈 만한 곳이 마땅치않은데
조금만 더 가깝다면 여기 자주갈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