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임파7 어제 관람했는데 꽤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미 단물 빠져도 다 빠졌을 7편까지 나온 시리즈인데도
다행히 식상하지 않고 안정적이고 무난한 오락영화로 잘 뽑았더군요.
* 전편들에 비해 액션 비중이 약하긴 한데, 대신 초기 미임파처럼 '스파이' 영화적인 재미가 있어 좋았네요.
* 전편 캐릭터들의 관계로 스토리를 요리조리 엮은 부분도 흥미로웠고요.
(단, 전편 모르면 재미가 반감되니 단점이자 진입장벽 일수도...)
* 탐 형이 죽어라 달리고, 뛰어 내리고, 매달리는 짠내 몸빵 액션도 여전해서 좋았습니다.
미임파 1편 오마쥬 같은 시그니처 기차 액션 좋았구요.
* 최종 빌런이 사람 말고 '그것' 인 설정도 (새롭진 않지만) 괜찮았네요.
'그것' 이 미쳐 날뛰면 지구 대혼란이... 이길 수 없는 무시무시한 빌런이죠. 다음편 기대되는...
* 파트 1인데 대충 안끊고 그래도 완결된 1편 느낌으로 마무리해서 다행
전체적으로 우와~~~ 이런 재미는 아닌데, 여전히 실망시키지 않는 익숙한 맛 이랄까요?
여튼 돈 아깝지 않은 관람이었습니다.
feat. 아카
인물들 다 나와서 좋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