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ghtmare On The 13th Floor
1990년 미국 파라마운트 영화사 TV영화
1991년 CIC 비디오 출시.
- 감독 : 월터 그라우먼
- 주연: 미셸 그린 , 존 칼렌 , 루이스 플래쳐
로스앤젤레스 웨섹스 호텔은 1901년 악마 숭배자에 의해 살인이 벌어진 뒤로 리모델링되었다고 전해진다.
90년 후, Traveler's Review 잡지는 이 호텔을 소재로 여행 기사를 쓰라고 여기자를 보낸다. 오래전 건물이라는 거 빼더라도 속은 다 고쳐서 현대풍이라 별 특이한 것도 없었지만 호텔 여기저기를 둘러보다가 구석 낡은 엘리베이터를 타게 된다. 도중에 고장이 나서 멈추는데 아무거나 마구 버튼을 누르는 순간, 정체모를 곳이 나오는데?
거기서 본 것은 도끼로 어느 사내를 쳐죽이는 누군가 모습이었다. 피범벅이 된 사내가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걸 본 기자는 기절해버리는데.......눈을 뜨니 엘리베이터에서 갇혀 기절했다는 것 하지만, 너무나도 생생한 그 살인현장. 그러나....... 그 공간 13층은 없었다. 알다시피 서구에서 13이 불길하다고 안 쓰는 것처럼 여기도 13층이란 번호가 없다... 그럼 꿈이라도 꾸었던 것이었을까? 하지만......너무나도 생생했던 여기자는 호텔을 조사하는데.
텔레비전 스릴러 영화라고 다소 맥빠지고 시시한 점도 있지만 그런 걸 생각하면 특별히 나쁘지 않았습니다. 반전도 있고 (13층으로 가는 방법) 가볍게 볼만하지만, 국내에서 비디오로 나올 당시 결정적인 흠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표지에 줄거리를 이렇게 자세히 적었다는 점이죠.... ㅡ ㅡ
-감독인 월터 그라우만은 주로 티브이 영화 전문 감독이자 드라마 연출 및 제작에 나섰습니다.
- 뻐꾸기 둥지 위의 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루이스 플래쳐가 조연으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