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무코엔 평도 좋고 많은 글이 있어 지나치려다가 역시나 글 쓸 계기가 생겼고 아직 상영 중이라 올리고야 마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N차 후기입니다.
개인적 평가는 매우 '호'라서 N차였지만 그래도 전체 감상은 다음 영화인 '스파이더맨 비욘드 더 유니버스'를 본 후에 더 정확해질 것 같긴 합니다.
그렇더라도 온갖 영화와 드라마에서 등장 중인 멀티버스를 가장 다양하게 살펴 본 영화가 스파이더맨 어크로스더유니버스인 건 분명할 것 같습니다.
개념을 자세히 설명할 뿐 아니라 좋은 점 나쁜 점 피해야할 점 등 다양한 케이스가 방생하고 그에 맞는 기존 콘텐츠가 나오며 또 새로운 내용을 만드는 구성의 영화니까요.
물론 그 과정에서 기존 스파이더맨 콘텐츠를 잘 모르는 경우 소외감이 들 수도 있고, 그 만큼 이번 영화가 길게 느껴지는 관객도 있을 듯 합니다.
그렇더라도 역시 그냥 구현하기에는 힘든 상상력까지도 애니 때로는 실사까지도 엮어 시각적으로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충분히 큰 스크린에서 볼 것을 추천합니다. 확실히 처음 볼 때 보다 다시 보면 더 잘 보이더군요 ^^ 게다가 OST도 좋으니 사운드도 큰 상영관에서 더 재미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여전히 순위도 10위 근처라 그런지 주위 극장에서 아주 좋은 시간대는 아니어도 계속 상영중이었습니다.
딱히 최근 개봉작들 중 눈에 띄는 영화는 없는데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가 아직이라면 그래서 관람 추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