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멘탈 첫 개봉때 메박 빵티 성공했습니다.
(쿠폰 성공 자랑 아닙니다ㅋㅋ)
무코님들도 아시다시피 엘리멘탈 처음엔 플래시에 밀릴거 같다, 흥행 저조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들이었죠.
많은 지점이 그랬지만, 쿠폰 행사가 끝나도 역시나 시간표는 수목금 평일만 열리고 믿었던 코엑스마저 토요일 상영이 없었습니다.
쿠폰 받은게 아쉬워 초1 아이가 있는 지인에게 영화볼 생각 있냐했더니 흔쾌히 수락해서 아이꺼와 같이 예매 했습니다.
아이는 물 친구(웨이드)에 감정 이입을 많이 해서 계속 물 친구랑 친구 하고 싶다 하는 후기를 들어서 재미있게 봤구나 싶어 뿌듯했습니다.
(엽서 특전 받는것도 알려줘서 더 좋아했다네요!)
이 분이 회사가서 아이 데리고 개봉날 엘리멘탈 봤다고 동료들한테 얘기하니 다들 노잼인 영화, 예매율도 낮은 영화 뭐하러 보냐며 놀림 받았다하더라고요...?
그런데 말입니다 지금 엘리멘탈 인기 폭주하고 아이들 사이에서 핫하다 보니 회사 동료들이 이제서야 지인께 선구안 있다며 영화 보는 안목이 뛰어나다 칭찬해주셨데요.
더 나아가 요즘 신작 나오는거, 평이 어떤지 등등 영화에 관한 질문을 지인께 계속 하셔서 고민이라 연락 왔습니다ㅋㅋㅋ
무코님들이라면 이런 질문에 대답하기 쉬우시겠지만 지인에겐 어려운 영화의 세계 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