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여름날 우리>를 보고왔습니다.
호불호 갈리고 팬층이 많이 있는걸로 알고 보러갔는데,,
저는 호는 아니더라구요. 그렇다고 완전 불호까지는 아니네요.
극장 사람들 다 울고 있는데 저는 슬픈 포인트를 잘 모르겠더라구요.
원래 극장에서 잘 우는 편인데..🥲
원작 <너의 결혼식>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대강 흐름이 비슷하게 나온듯 하네요.
묘하게 남자 주인공에게서 원작 김영광 배우가 보여 재밌었네요.
+여담
거의 막차 타서 팬분들이 극장에 많이 계셨어요..근데 영화보는 내내 대화를 하시더라구여??
진짜 너무 화났습니다...아무리 좋아도 그렇지 매 장면마다 대화를 할 필요는 없잖아요?ㅠㅜㅠ
덕분에 영화를 제대로 못봐서 호감이 좀 깎인 듯 하네요..ㅠ🥲
부부가 같이 영화보는데 대사 따라하면서 얘기하는게 되게 거슬렸던 적이 한 번 있었어요.
위추드립니다.ㅠㅠ